<엠마> 5권.
엠마가 변했다. 사랑에 빠진 엠마는 훨씬 부드러워지고, 잘 웃고, 모든 일이 즐겁다. 그런 엠마를 바라보는 나 또한 기분이 좋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 앞에는 험난한 길만 놓여있는데 어쩌나~
엠마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에 한가닥 기대를....^^
<네가 없는 낙원> 8권.
너무너무 좋아하는 이 만화... 얼마나 기다렸던가....!
토모에와 야가미에게 드디어 진전이 있었다.. 감격이다...ㅠ.ㅠ 이런일에 왜 감격하는지는 토모에를 어려서부터 지켜봐온 독자라면 다 알것...!
문제는 야가미의 사촌여동생.... 흠~ 거 참..ㅡ.ㅡ
<아름다운 그대에게> 23권. 완결..
드디어 완결이다. 징하게 길었다. 사실 이 책을 몇번이나 포기하고 안보려고 했다. 똑같은 얘기의 반복인것 같아서... 여하튼 완결이라니 시원 섭섭하다..
결말은 웬지 싱겁다. 아.. 내가 바라는건 이게 아니었어....ㅠ.ㅠ
마무리 부분이 넘 짧다. 이거 아무래도 외전이 따로 나올것만 같다..
<해피> 22권.
크리넥스가 필요한 만화 해피.... 역시나 눈물을 유도하는 감동이..ㅠ.ㅠ
앞이 보이지 않는 엄마가 있는 집에 자기 애를 놀러가라고 보낼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에피소드가 잠깐 나온다.. 솔직히 말하면 나 또한 자신 없다. 그리고, 이 만화는 그걸 강요하지 않는다. 두려워하는것이 당연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봐야할 만화다..
<당신이 있으면> 4권.
3권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4권이다. 작가가 열심히 쓰나보다..
3권에 등장한 배우 사건은 무사히 마무리가 되고, 이번엔 여성혐오증이 있는 남자 등장이다. 사랑을 모르는 여자 미후네가 겪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진행되어 즐거운 만화..
<사과와 벌꿀> 15권.
솔직히 말하면 남자주인공 오오니시가 맘에 들지 않는다. 이 남자가 다른 여자랑 잔 순간부터 정이 똑 떨어졌다..ㅡ.ㅡ 정신적인 충격 때문이니 어쩌니 해도.. 싫은건 싫은거다.
특히, 아유미를 배려한답시고 그녀에게 매정하게 대할 때... 명목은 그녀의 발전 어쩌구 해도 다 변명이다 싶다.. 사랑하면 그냥 사랑한다고 하란 말이야!!! 흥=3
<은혼> 6권.
이 책도 참 잘 나온다.. 빨리 나오는 편이란 말이다. 이 작가의 엽기적인 개그컷은 마음이 편안할 때는 소화가 잘 되더니만, 이번엔 왜 그렇게 머리에 안 들어가든지....ㅡ.ㅡ
울 집 남자들이 다 이 책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남자만화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