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감이라서 다행입니다. 참가할 기회가 아직 남았네요? 날개님을 주인공으로 납량특집 하나 쓸께요.


사건 1.

물만두
날개님, 이주의 리뷰 되셨던데요? 축하드려요. 제가 그럴 줄 알았어요 하하. - 2005-07-25 10:50
 

물만두의 댓글을 읽고 날개는 뛸듯이 기뻤다. ‘이게 얼마만이냐!’

손으로 꼽아보니 6개월만이다.

‘안그래도 책 살 게 몇 개 있었지...’

흐뭇한 마음에 ‘이주의 리뷰’를 클릭한 날개는 깜짝 놀랐다.


판다 사냥을 떠나자
심승희 지음, 이따우 그림/ 파란여우 출판사/ 1994년 7월

리뷰어 : 날개
평점 :
최고의 그림책!!!
이 책은 가축을 잡아먹고 농작물을 훔쳐가는 판다에 맞서는 열네 장정에 관한 이야깁니다. 판다가 온순하다고 생각했던 우리들의 통념에 종지부를 찍는 이 책은 판다의 공격적인 특성을 대나무를 먹는 그들의 습성에서 찾습니다. ......  전체보기

 

닉네임은 맞지만 리뷰를 쓰지도 않았고, 책도 자신이 읽지 않은 책이었기 때문. 황당해진 날개는 이게 무슨 일이냐고 지기에게 문의했다.

 

알라딘 마을지기
날개님, 알아본 결과 이주의 리뷰에 당첨된 날개님은 다른 분이고, 알라딘에는 총 34명의 날개님이 있습니다 - 2005-07-26 11:29

 

충격을 받은 날개는 닉네임을 ‘윙’으로 바꿨고, 아울러 “닉네임을 선점한 자의 권리를 인정해 달라”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

 

 

 

사건 2.

7월 28일 오전, 알라딘에 접속한 ‘윙’(구 날개)은 깜짝 놀랐다.

 

서재지수
: 8980점
 마이리뷰: 91편
 마이리스트: 7편
 마이페이퍼: 7310점   
 2분께서 즐겨찾고 있음

 

 

다른 건 다 맞는데, 즐찾이 단 둘이라니? 버그인가 싶어 다른 분에게 물어봤다.

날개
저, 바람구두님 혹시 즐찾 몇명으로 되어 있나요? 제 숫자가 좀 이상해서요. 버그 같아요 - 2005-07-28 09:11
 

바람구두
 611인데요. 왜요?.. - 2005-07-28 10:05
 

초조해진 윙은 페이퍼를 올렸다.
“저, 즐찾이 둘로 줄었는데요, 혹시 그 많은 분들이 즐찾을 다 지운 건 아니겠죠?”

 잠시 후 달린 댓글을 보고 윙은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별사탕
사실 저 지웠어요. 죄송해요. 날개, 아니 윙님과 성격차가 나서요^^ - 2005-07-28 15:37 삭제
 
새벽별을 보며
오 마이 갓! 날개니임~~~ 그 중 한명은 저예요! 
- 2005-07-28 15:38 삭제
 
따우
오랜만에 즐찾 정리했는데요, 많이 놀라셨나봐요 - 2005-07-28 15:37 삭제
 
복돌이
저만 지운 줄 알았는데...눈물이 나네요.. - 2005-07-28 15:38 삭제
 
물만두
홧김에 지운 건 아니고요, 오래도록 생각한 결과거든요(_ _)^^ - 2005-07-28 15:45 삭제
 
가시장미
<일필휘지>로 즐찾을 지우고 있습니다. 지우길 너무 잘 했네요. ^-^) - 2005-07-28 15:46 삭제
 
세실
앗..날개님...그게 말이죠~~~^*^
제 마음은 변함없는 거 아시죠?- 2005-07-28 15:47 삭제
 
날새다
제 닉네임이랑 비슷해서 기분 나빴어요. 그래서 지웠죠...ㅡ.ㅜ - 2005-07-28 15:50 삭제
 
모과양
최근에 즐찾에 회의가 들어 닥치는대로 지우고 있습니다- 2005-07-28 15:52 삭제
 
아프락사스
날개님 마태님처럼 서재 하나 더 만들어서 즐찾 늘리는 게 어떤지요.. 한명은 접니다 ㅋ - 2005-07-28 15:52 삭제
 
하이드
즐찾이 인생의 전부도 아닌데요 뭘. 한명은 저랍니다 . - 2005-07-28 15:56 삭제
 
돌아온깍두기
오랜만에 왔더니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즐찾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새출발하려구요ㅠ.ㅠ - 2005-07-28 15:59 삭제
 
moonnight
어제 나이트 갔다가 '날개'라는 이름의 웨이터에게 험한 꼴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지웠지요^^ 님이 좋은 분인 건 알지만, 님을 보면 자꾸 그 웨이터가 생각나서.. - 2005-07-28 16:05 삭제
 
nemuko
님이 저보다 즐찾이 많다고 생각하니 속이 아파 죽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2005-07-28 16:09 삭제
 
비연
제 애인의 권유로 즐찾을 줄이는 중입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제발....거의 - 2005-07-28 16:16 삭제

 

납량특집 끝. 즐거우셨나요?

 

------> 추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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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7-28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역쉬~~~

날개 2005-07-28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마태님, 진정한 납량특집이군요... 세상에 즐찾이 두명으로 줄다니.. 그 두명 누굽니까? 내가 예뻐해 줘야 겠어요..ㅋㅋ

물만두 2005-07-28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닭날개가 먹고 싶어졌어요^^ 푸하하하하

날개 2005-07-2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헉~ 만두님!!!!!!

깍두기 2005-07-28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모함이야요! 제가 날개님을 지울리 없다는 건 누구보다도 날개님이 잘 아신다구요!
그나저나 진짜 납량특집이네요. 서재폐인에게는.....즐찾 두명....^^

chika 2005-07-28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날새다'땜에 저도 마구 웃었어요!!
으음...추천은 저한테 안해줘서 저도 안할라 그랬는데, 마태님이라 봐주는거예요!! ㅋ

파란여우 2005-07-28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저 닭날개...
즐찾 두 명 중에서 한 명은 저고요. 한 명은 절대로 얄려줄 수 없음!!^^
에이,말은 이렇게해도 추천!!!

부리 2005-07-28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제가 대신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깍두기님/글쎄요, 과연 모함일까요^^
만두님/저두요!
날개님/그 둘은 부리와 마태라는 설이...
세실님/추천 잊지 않으셨죠?^^
따우님/추천 필에 흔들리지 않는 따우님, 정말 멋지십니다(하셨죠?)

부리 2005-07-28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야, 나도 했다! 댓글까지^^

알고싶다 2005-07-2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도 닭날개가 먹고 싶어요 =3=3=3
추천!!!

sooninara 2005-07-28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안지웠으니 둘중에 하나는 저라고 이연사 크게 외칩니다~~~

로즈마리 2005-07-28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새다..에서 쓰러졌어요..~~~ ㅋㅋ

로드무비 2005-07-28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마지막 한 명은 저인 거 아시죠?
부리님 추천이요!^^

마태우스 2005-07-2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들러님/추천 감사합니다. 부리가 벌써 했지만, 저도 님에게 추천으로 보답을...^^
수니님/글쎄요 부리와 마태인 걸로 아는데...^^
로즈마리님/헤헤헤....

마태우스 2005-07-28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날개님에게 충성 경쟁을 하는 사람이 많구나... 하지만 날개님은 알아 주시리라. 내가 진정한 충신이란 걸...로드무비님은 저보단 덜...하핫.

moonnight 2005-07-28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십니다. ^^ 추천 필!

히나 2005-07-2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교촌 매운 닭날개가 먹고파요 어흐흐흑.. 배는 고파도 땅부자 마태님이시니 추천은 꼭 하고 갈랍니다..

돌바람 2005-07-28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킥킥. 다 줄이는 마당에 즐찾 하나 추가하고 갑니다.^^

마늘빵 2005-07-28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정말 저런 페이퍼는 맨날 어캐 작성하시나몰라요. 댓글 단 사람들까지도 말투가 다 비슷하잖아요. 마태님은 알라딘의 모든 것을 꿰고 계시다.

바람구두 2005-07-28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 611이라니 이건 왜곡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거기에 10을 더해야 한다고요.
흐흐...

인터라겐 2005-07-2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새다님도 이름 괜찮을걸요...ㅎㅎㅎ

panda78 2005-07-2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새다! ㅋㅋㅋㅋ
근데... 진우맘님이 쓰시고 따우님이 그림 그리신 저 책이..

산사춘 2005-07-28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덕분에 알라디너분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니까요.
쳇, 멋지시기는...

비로그인 2005-07-29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떨에 많이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