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유혼 트릴로지 박스세트 (3disc, dts-ES) - 할인판
정소동 외 감독, 장국영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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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녀유혼 2011을 보고 한번 다시 보게 되었다.   이걸로 보면 세번째 보는 것인데, 보면 볼 수록 처음봤을때는 느낌은 사라져만 간다.  여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하도 2011리메판이 욕을 먹어서 그런데,  2011 리메판 자체가 그렇게 좋은 영화라는 느낌이 안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원작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작품이다라고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다만 2011은 삼각관계라는 구도를 어설프게 만들어서 영화의 집중도나 애절함을 반토막 낸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리고 왕조현은 유역비가 대신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나 한테는 이미 끝이 난 것 같다. 유역비의 섭소천이 생각나니... 나의 서재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ㅎㅎ;;;  뭐 굳이 말하자면 난 왕조현을 좋아하는 세대가 아니다. 그녀의 풍기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싫은 건 아니지만.   유역비의 섭소천은  섹시함은 없지만, 청순함과 장난끼가 가득찬 것 같다.   

나에게 대체 불가능 한 것은 장국영의 영채신이다. 어릴 적(?)의 장국영을 보자니 참 귀엽고 잘생겼다. 영채신=장국영이라는 나의 공식(?)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천녀유혼 2011의 영채신 역의 여소군은 너무 아니라도 장국영이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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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카피하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윌리엄 쉬멜 외 출연 / 컨텐트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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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야기인지 모를 영화. 시간을 죽여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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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9-04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아 가넷님. 저 이영화가 좀 지루하긴 했지만 나름 괜찮았는데 말입니다. ㅎㅎㅎㅎ

가넷 2011-09-04 21:39   좋아요 0 | URL
지루해도 괜찮은건 또 괜찮은데, 이 영화는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제 머리나 가슴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말이죠.ㅎㅎ;; 솔직히 그냥 이 영화리뷰글이 더 좋으니...-_-;;
 
[블루레이] 인셉션 (2disc)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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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속의 꿈이라... 마치 장자의 호접지몽을 생각난다.  매트릭스도 생각이 나고.   러닝타임이 제법 긴 축에 속해서 약간 지루함이 오기는 했지만, 영화 시작한지 10분이 지나서는 깊은 몰입감을 줘서 크게 지루함을 느낀건 아니다.  다만 그렇게 편하지 못한 의자에서 봐서 좀 그랬던 것 같다.  

 내가 하도 머리가 안 돌아가서 이 영화를 보는데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이야기가 전개 되면서 결국은 하나를 놓치고 나니 좀 많이 놓쳐버린(-_-;;)것 같아 난감하다.  그나저나 마지막 결말을 어떻게 보면 될까?... 그것도 정말 꿈속의 현실인지도 모르겠다.   

또... 꽃미남 디카프리오는 가고, 남자의 느낌이 나는 디카프리오인 것 같았다. 정말 오랜만에 본 디카프리오 작품이였는데... 타이타닉이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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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셜록 홈즈
가이 리치 감독, 레이첼 맥아담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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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로키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만큼은 아니지만(솔직히 나는 어디 푹 빠질 성격이 못된다.), 그래도 홈즈를 좋아하는 편이다.  어렸을 적에는 축약본으로 재미있게 읽고는 했었고,  작년에는 주석달린 홈즈를 구입하기도 했었다(물론 아직 읽지는 않았다).  그런 홈즈가 영화화 되었다고 해서, 뒤늦게 나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소설에서 등장하는 홈즈와 왓슨의 이미지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른 리뷰어들의 말처럼  홈즈역에 오히려 왓슷역의 그 배우가 어우릴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에서의 홈즈는 탐정이라기 보다는 해결사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왓슨이 엄청난 큰 역할을 한다는 것도 큰 차이다.   

 그냥 설정만 빌려다 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영화 자체의 내용은 좋았다. 액션도 좋고, 흥미진진하고.  그리고 모리아티 교수와의 일전(??)을 예고 하는 걸 보니 뒷편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고. 영화제작의 정확한 소식은 알 수 없지만, 캐러비안의 해적처럼 몇 편씩 나올 수도 있는 게 아닐까?... 나오게 된다면 아마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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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9-02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주석달린 홈즈 책장 넘기가가 넘 겁납니다ㅜ.ㅜ
 
천녀유혼 (2011)
엽위신 감독, 고천락 외 출연 / 이오스엔터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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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에게는 '천녀유혼'이라는 영화 제목이 주는 아우라가 평범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어림짐작으로 하면 홍콩영화가 한창 대세일 무렵이 아닐까 싶다. 난 그 세대와는 10년~15년 정도가 차이가 나기때문에 '천녀유혼'이 특별하지는 않다.  섭소천역의 왕조현이 보여주는 농염함(?)이 인상깊기는 하지만.   그 때문인지 나는 특별히 이 영화를 보면서 불편하지는 않았다. 물론 전체적인 완성도면에서는 내가 봐도 그리 큰 점수는 줄 수 없을 것 같지만... 

 어쨋든 원작(은 아니지만) 비틀기는 그 원작의 세례를 받은 이들에게는 심한 거부감을 줄 수가 있기에 왕년의 '천녀유혼'팬들은 마음에 더 안 들수가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연적하와 영채신의 삼각관계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아니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싶다.  

한번 생각해 보자.   모종의 사건으로, 아니면 기적과도 같은 일때문에  과거의 기억이 온전히 사라진 상태에서 현재의 사랑을 만났다. 하지만 과거의 정인은 자신의 주위를 맴돌고 있었고, 언젠가 예전에 기억이 되살아 난다.  이런 난감한 상황이...  둘 다 가볍게 생긴 감정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런 결말이 그나마 쉬운 결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많은 악평이 있지만,  난 나름 괜찮았다는 것. (물론.... 유역비가 그 이유의 반을 차지한다ㅎㅎ;;;;)  그리고 아쉬은 것중 하나는 영채신 역의 여소군. 너무 어려보이는 외모 탓인지 왜 그렇게 안 어울려 보일까..--;  연기력은 모르겠는데,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p.s 어찌하든 유역비는 사랑스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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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볼 2011-11-08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역비 보는 이유 때문에 재밌게 본 영화! 스토리는 기대안하고 봤기에 나름 재밌게 봤구요.
배경화면은 무슨 영화? 인가요?

가넷 2011-11-08 09:30   좋아요 0 | URL
리뷰에 같이 있는 이미지를 말씀하시는 건 아니것 같고.... 서재 배경화면을 말씀하신건가요? 신조협려 2006 입니다.^^

부루마볼 2011-11-10 20:33   좋아요 0 | URL
아~ 신조협려! 그렇쿤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한번 몰아서 볼려고 생각했었는데,^^ 유역비 탄력 받았을때 봐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