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책 읽기를 좋아했는데, 몇년 사이에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더니 올해는 리뷰를 남긴게 3권 정도다.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책들도 계속 정리하고 있다. 어쩌면 이럴 수 있을까.
뭐 어떤 식으로 라도 변하기는 변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요즘 들고 있다. 책이 싫어졌다기 보다는 예전만큼 큰 흥미를 가지게 되지 않았다는 것이.... 적확하다.
시작하고 읽기를 못 마친다는게 그 증거가 아닐런지.
여러가지 고민과 걱정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 어쩔수 없지만
뭐 언젠가 돌고 돌아 책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