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1 - 동양 문학편 휴머니스트 고전을 읽는다
정재서.한형조.이재민 엮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 글귀를 인용하곤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우리는 단지 고전을 다시 인용하는 것에 지나지 않
는다. 그만큼 고전읽기가 중요하다는 소리겠다. 그러나 나는 지금껏 제
대로된 고전 읽기를 한적이 없었다. 단지 교과서에서 만난 몇몇 고
전이 다였다. 단지 시험을 치기 위해서 본 것 뿐이였지. 그러던 차에 책
읽기의 재미를 알게 되고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어졌을때 고전 읽기가 중
요하다는걸 어렴풋이 느끼곤 했다.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듯이(??원래 이
런 자세로 읽어야겠지만..)고전을 읽기에는 정보도 부족했고, 끈기도 부
족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알게됬을때는 그저 그런 고전해설
서로 여겨 졌지만, 사람들 반응이 괜찮던 차에 두 권 다 사버렸다. 그런데 예전에 나오
던 고전해설서(수능용)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해설
서들이 단순히 작가소개나 줄거리 소개 학자들의 해석에만 치우져 있
었던것 같은데 이 책은 그런 딱딱한 느낌보다는 뭐랄까... 고전을 쉽게 접
근 할 수있도록 접근해준다고 할까? 말랑말랑한 안내서라고 해야되나...

중요한 점은 나처럼 고전읽기에그리고 책읽기에 익숙하지 못한 신세대(???;;)
독자들에게 고전과 연결 시키기에는 괜찮아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공자들이
집필 했으니 안심(?)하고 봐도 좋다.

앞으로 나올 서양,한국편이 기대된다. 많이 팔려서 인도나 여타 지역의 고전들도
소개되는 기회가 됬으?하는 소망이다.

 

아, 너무 설레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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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4-28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다... 왜 자꾸 수정해도 ??로 표시되네... 왜 저러지...-_;

비로그인 2006-04-28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럴 때 많았어요. -_-a

 

 

 

 

 

 

박사학위를 받은 논문을 손을 봐서 단행본으로 출간 한 것이라한다.  돈이란게 참으로 허구적인 물질(?)인데 단순한 종잇조각을 가지고 이건 만원, 이건 천원 이건 오천원이라 한다. 얼마나 웃긴지... 이와 같이 돈은 믿음을 필요로 한단다..'-';;;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화폐를 추구 하는게,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신에게 기도하는 거랑 같은 맥락이라나.... 아직 몇장 안읽었는데  화폐거래네트워크, 화폐주권,화폐 공동체,화폐론 이 네가지 요소가 근대적 화폐공동체를 이룬다나... 여튼 흥미로울것 같다. 물론 내가 저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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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Wonder - Definitive Collection - 재발매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스티비 원더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가 부른건 정작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기에
사고자 했지만, 막상 그냥 사려니 좀 찝찝해서(?)  이런 스페셜 음반을 사서 들어보았다. 
Stevie wonder의 곡중에서도 가장 좋은걸로만 넣을테니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마침 CD 플
레이어도 질러서 학교와 집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계속 들어왔었다.  우선 생각보다 흥겹다
라는 것. 이런 것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1번트랙과 3번트랙과 같은 흥겨운 리듬(?)이 좋
다. 다른 것들도 다 그렇기는 하지만...그리고 특히나 13번 트랙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곡
이라.... 난 스티비 원더가 원곡을 불렀는지 몰랐었는데, 맥나잇 보다는 덜 부담스럽고 경
쾌(?)해서 좋았다.

 부르디외가 말하기를 문화,미적 코드를 갖지 못하는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음과 리듬,
온갖 색체와 선의 카오스 속에 익사할 수 밖에 없게되는 것이고,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매우 원초적이고 정서적인 반응 만을 보이며 기껏해야 '이것은 꾸밈이 없다', '멜로디가
흥겹다'와 같은 평가만을 내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쩌랴, 정말 그 문화적 코드를 갖지 못한 것을.


그저 경쾌하고 흥겨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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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4-08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는 귀를 만들어야 될까(??) 뭔가 이상한 소리군... ;;;

가넷 2006-04-08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건 2005년도에 다시 나온거네... 내가 산데는 핫트랙인데 거기서는 예전거 팔아서 여기 보다 더 싸게 주고 구입.

외로운 발바닥 2006-04-09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야로님의 말에 저도 공감이 됩니다. 부르디외가 그런 말을 했다니...
미적코드를 갖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귀에 맞는 음악을 즐겨야죠 뭐. ^^
 
원피스 40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나 같은 전개지만, 언제나 감동 받고서는 얼굴이 빨개져 버린다. 저 동료들과의

우정은 너무 멋지다. 많은 친구들 사귀지 못하고, 몇명 연락을 하고 지내는 친구가 있

긴 하지만 그렇다고  터놓고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다. 그런 나에게는 루피가 너무 부럽다.

저렇게 온 힘을 다해 친구의 이름을

외친다는 건.

 

언제나 같은 전개지만, 그의 웃음과 함께라면, 그의 친구와 함께라면 언제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루피와 친구들이  친구들을 구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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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3-29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원래는 150권까지였다가.... 100권으로 다시 방향을 잡았다는 소리가..ㅡㅡ;

2006-04-06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6권까지 사고.. 끊었는데.. 또 보고 싶네요-_ㅠ

비로그인 2006-05-14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같은 전개지만, 언제나 감동 받고서는 얼굴이 빨개져 버린다. -> 저두요^^
 

   

 

 

 

 

지금 그 유명한 보르헤스를 읽는 중이다. 하지만 도통 모르겠다.-_-  그나저나 아주 유명한 작가라, 어깨 힘 가득 주고, 눈에 힘주고(??;;) 읽었는데, 생각 보다 재미있다. 그런데 정말 모르겠다. 뭐야?-_-;;;; 이래 놓고 보르헤스 단편집 읽었다고 하면 창피 한데;;;;

에휴.... 그냥 재미있게 읽고 나중에 다시 보면 되지.-_-; 

하여간 대가들의 책들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를 엄청난 중압감이;;;

 

그건 그렇고 보르헤스 전집 다 읽으면 다른 라틴쪽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우선 그 유명한 백년동안의

고독(이건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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