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밍기적거리다 시간이 애매해서 집에서 아들 공부상을 펴놓고 그림책을 읽었다. 어제의 피터래빗도 자그마했지만 오늘 읽은 제인 욜런과 마크 티그의 How do dinonsaurs 시리즈 두 권도 참 앙증맞다.
큰 책도 출간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크기가 무척 맘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 이 책들을 도서관에서 본 것은 한글판이었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너무 지식책 위주로 보길래 그림도 내용도 재밌는 책으로 고르다보니 이 책이 눈에 띄었고 그러다가 이 책이 원서로도 유명하고 읽어보니 반복되는 패턴이 있어 읽는 재미가 있어 좋아하게 되었다. 제인 욜런이 유명한 작가라는 것을 안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
오늘은 시리즈 중 집에 있는 두 권인
이 두 권을 읽었다. How do dinosaurs go to school?은 이전에도 몇 번 읽었던 책이라 모르는 낱말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그래도 많이 줄었다^^;; How do dinosaurs learn Colours and Numbers?가 처음 읽는데도 오히려 어휘는 더 쉬웠다. 아무래도 색과 수를 익히는 책이라 그런 모양이다. 우리 나라로 치면 세짤 수준??^^
[How do dinosaurs go to school?]
right ahead of 앞쪽에, 앞두고
plonke 털썩 앉다
fidget 안절부절 못하는, 산만한
stir up 말썽을 일으키다
tease 놀리다
bully 놀리다
tidy 정돈하다.
[How do dinosaurs learn colors and numbers?]
이 책은 과거분사 때문에 살짝 해석하다 갸우뚱했다.
a red fire engine tucked under the bed에서 동사를 과거형으로 이해했다가 blue에서부터 과거분사임을 알게 됨^^;; 빨강으로 돌아와서 다시 시작!^^;;
tuck 처박다. 감추다. 밀어넣다
robe 길고 낙낙한 옷, 실내복
tatter 너덜너덜해진
- 오늘 공부 끝!-
그나저나 찰리는 언제 골든 티켓을 얻는겨?? 진도가 안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