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항아리에서 나온 [건륭 ]을 읽는다. 글항아리 책은 너무 예쁘다.
최근 비전문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비전문적 중국사 책을 썼다. 거기에도 건륭제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혹여 실수가 있을까 이 책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건륭제는 중드를 보면 늘 미남으로 나온다. 실제로도 그랬을 것이다. 그 미남의 로맨스가 주내용이다보니 암투극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공부를 할수록 그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내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그 이후의 국가위기를 맞은 가경제가 너무 안쓰러웠다. 태자 22년에 자질도 좋은 황제였는데 본인이 수습하기엔 너무 늦은 청나라였다.
이 책을 읽으며 이 문장을 보고 무척 안도했고 공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편 전쟁의 씨앗은 건륭제 때 심어졌다.(429쪽)
사진은 역대 건륭제 배우들.
누가 젤 잘 생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