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항아리에서 나온 [건륭 ]을 읽는다. 글항아리 책은 너무 예쁘다.

최근 비전문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비전문적 중국사 책을 썼다. 거기에도 건륭제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혹여 실수가 있을까 이 책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건륭제는 중드를 보면 늘 미남으로 나온다. 실제로도 그랬을 것이다. 그 미남의 로맨스가 주내용이다보니 암투극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공부를 할수록 그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내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그 이후의 국가위기를 맞은 가경제가 너무 안쓰러웠다. 태자 22년에 자질도 좋은 황제였는데 본인이 수습하기엔 너무 늦은 청나라였다.

이 책을 읽으며 이 문장을 보고 무척 안도했고 공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편 전쟁의 씨앗은 건륭제 때 심어졌다.(429쪽)

사진은 역대 건륭제 배우들.
누가 젤 잘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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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1-03 0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의 중국을 만든 청나라 강건세대의 주역중 한명이지요.그런데 웃긴것은 현재 중국인민들은 청나라 건륭제가 한족을 정복하 이민족의 황제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데 역사 교육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지요.

그렇게혜윰 2026-01-03 00:58   좋아요 0 | URL
모르는 척이 아니라 모른다고요? 띠용!!!

카스피 2026-01-04 00:53   좋아요 0 | URL
실제 우리나라 남한산성을 불법으로 시청한 중국인들이 왜 청나라 황제와 장수들이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이상한 언어(영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만주어를 사용)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국 영화계를 비난했는데 나름 역사를 아는 중국인들이 사실을 말해주자 자신의 역사도 모르는 중국인들이 멘붕에 빠졌다고 하네요ㅋㅋㅋ
실제 중국 드라마에서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의 경우 배우들이 만주어가 아닌 중국어를 사용하기에 청나라 주요인물(왕족과 만주 팔기같은 만주족)이 한족이 아닌 사실을 모른다고 합니다.

2026-01-03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렇게혜윰 2026-01-03 11:33   좋아요 0 | URL
동북공정 생각하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