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르 카레의 원작을 영화화한 영화보다 남편과 내가 가장 고대하고 있는 영화는 프랑스 영화인[The Artist]

흑백 영화이면서 대사가 하나도 없단다.

오직 음악과 배우들의 연기로 지금까지 칸 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을 

최근 골든 글로브 최우수 남우 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그리고 음악상을 거머쥐었고

현재  제 84회(벌써 84회라니!!) 아카데미에서는 10개 부분의 후보에 등극했다고 한다.

지금 이 영화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고 있는 전설의 영화이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27년,,,그러니까 내가 가장 살아보고 싶어하는 시대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흥미를 끈다.(개인적인)

더구나 지금과 같은 디지털 세상에서 흑백에다가 무성영화 흉내라니!!

그러고도 수많은 경쟁을 물리치고 아카데미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다니!!

나도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preview를 봐도 이 영화가 얼마나 훌륭한지,

특히 남자 배우의 연기가 출중한지를 알 수 있다. 남자 배우 정말 멋지다.


여기서 preview


주연인 Jean Dujardin은 1995년 첫 번째 원맨쇼를 시작했다고 하니 그의 연기가 정말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가 다음에 출연할 영화인 [The Player]도 왠지 이 영화 [The Artist]의 느낌이 풍긴다.

외모보다 연기력으로 말하는 배우가 진정한 예술가, Artist니까,,, Jean Dujardin, 그가 바로 The Artist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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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영화에는 잘 아는 배우들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John Goodman.

그가 출연한 영화가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촬영하고 있는 영화도 보통 젊은 배우보다 많은 진정 연기파 배우.

최근 출연한 영화[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서 호평받는 연기를 했다고 들었다.

이 영화도 보고 싶은데 언제

한국에 들어오려나???

리뷰 평점은 높지 않았지만

이 책을 감명 깊게 읽었던지라

영화로도 꼭 보고 싶다.

주인공인  오스카를 연기한

Thomas Horn의 연기가 아주 훌륭했다고

들어서 그런가 더 보고 싶다.








그리고 그 유명한 영화 [베이브]의 James Cromwell.

베이브 말고도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나에게 그는 아직도 베이브의 농부 Arthur H. Hoggett이다.



아무튼, 이렇게 멋진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The Artist]는

모든 기술이 정점을 이루고 있는 이 21세기에

흑백과 무성영화를 들고 나와 뒤떨어짐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구시대 유물 취급을 받는 무성영화가 아직도 건재함을 보여준다.

멋진 컬러, 풍경, 대사가 없어도 스토리의 힘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남자 주인공 조지 발렌타인에게 발탁이 되어

나중에 유성영화 시대의 스타가 되는 페피( 예고편 처음에 조지와 부딪히는 여자)와

유성영화가 진정한 예술이 아니라며 시대의 흐름을 거부한 조지는 인기가 떨어지게 되지만

다시 페피를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 나도 아직 영화를 안 봐서 모르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어쨌거나 스토리와 연기, 음악만 있는 영화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하니

내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지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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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감독인 아자나비슈스감독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출발점이 무성영화였어서

존경하는 히치콕을 따라 무성영화를 꼭 찍어보고 싶었단다.

히치콕 영화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본 남편과 몇 개 빼놨지만 대부분 본 나는 그래서 아자나비슈스감독의

말이 의미깊게 다가온다.

알라딘에도 히치콕에 대한 책이 있다. 어느 책이 든 한 권 집어들면 히치콕에게 빠져들지 않고 못 베길 듯,,,














나는 이 페이퍼를 쓰면서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과

[예술의 역설]을 보관함에 담는다.



[The Artist]는 유성영화와 무성영화의 경계, 그리고 성공과 좌절 이라는 대립을 잘 보여줄거라 믿는다.


예술가를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이렇게 나온다.


예술가(藝術家) 또는 아티스트(Artist)는 예술 활동, 곧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특히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은 사람을 가리킨다.

자격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예술가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명확한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일단 예술활동을 직업을 삼고 있으면 예술가로 불리나, 대부분 자칭이다.


대부분 자칭이라는 말에 넘어간다.ㅎㅎㅎㅎ

그렇다면 나도 자칭 예술가 할란다.

아무튼,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내 서재 글을 바꾼 게 아니었는데 완전 우연의 일치이지만

예술가는 조셉 캠벨의 말처럼 공포와 욕망은 또한 예술가들의 문제이기도 해서

그들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남편이 3월에 개인전을 열거라는 얘기를 했는데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았어서 남편의 연구실에 안 갔었는데

어제 가보고 좀 놀랐다.

연구실에서 페이스북이나 하고 있는 줄 알았더니 작품 준비를 하느라 방이 꽉 차 있었다.

예술가가 되는 길은 멀고도 힘들지만 분명 가치가 있는 일이며

이 시대는 더욱 진정한 예술가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접힌 부분 펼치기 ▼

 

덧) 이 영화에서 주인공 옆에 붙어 다니는 애견 역의 견공 배우 Uggie.

사람도 위키피아에 올라가기 어려운데 개 주제에 위키피아에 떡 하니 올라가 있는 것도 그렇지만

이 영화 [The Artist]를 끝으로 어기가 은퇴한다고 여기저기서 아쉬움을 토로한다.


검정 나비넥타이를 매고 있는 어기는 Jack Russell Terrier이다.

Jack Russell Terrier는 내가 늘 갖고 싶어하는 개 종류다.

내가 좋아하는 개 종류가 몇 있는데 그중 나는 Jack Russell Terrier를 가장 좋아한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생긴 외모 떄문이기도 하지만(무섭게 안 생겼고,,ㅎㅎ)

무척 영리해 보인다. 눈치도 빨라 보이고,,,암튼 개를 키우게 된다면 다음엔 Jack Russell Terrier를 키워보련다.

내가 처음 남편을 만났을 때 남편의 집에 있던 개도 Jack Russell Terrier였다.

그 개의 이름은 츄츄였는데 이유는 뭐든 잘 씹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단다.

거의 개 나이 90살이 넘어까지 살았던 츄츄를 아직도 가슴에 품고 있는 남편을 보면 개는 인간에게 참 좋은 동물임이 틀림없다.

이 유명한 개 Uggie는 (진짜 이름) 이제 10살이란다. 개 나이 10살이면 인간 나이 70세다.

어기야, 너는 유명한 개니까 개들의 견권을 위해서 은퇴 후의 생활을 하면 좋겠구나..라는 엉뚱한 생각..

그러니까 사람 나이로 70세인거다.

그나저나 개로 태어나도 나보다 더 훌륭한 개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나도 자칭 예술가로서 오늘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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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2-02-01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제(?)의 우리동네 독립영화 전용관에서도 이 영화가 상영 예정작으로 되어 있어서 무척 기뻤어요.^^ 전 무성영화시대의 이야기를 한다고만 여겼지 정말 대사가 없을 거라곤 상상을 못해서 더 기대가 되어요. 컨디션 조절해서 절대 졸지 말고 보고 올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어요. 이제 '츄츄'라는 이름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더 자주 불러야겟어요. 그렇죠, 츄츄님.^^

라로 2012-02-01 22:26   좋아요 0 | URL
저희 아트 시네마에서는 언제 해줄지 궁금하네요!!
대사가 없고 자막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것도 자막이 한 두박자 느리다고 하네요,,ㅎㅎ
츄츄라는 이름 좀 강아지스럽나요???ㅎㅎㅎㅎ
차라리 '개'라고 닉을 바꿔야 할까요???ㅎㅎㅎ
암튼 자주 불러주세요~~~.^^

기억의집 2012-02-01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츄님(츄츄님이라고 부르면 정말 멍멍이 부르는 것 같아요 ==;;), 아티스트 저도 궁금한데요. 검색해 봐야지.

저 20대 시절에는 무슨 열정인지 무슨 무슨영화제다라하면 다 찾아 가서 봤는데..지금은 시큰둥하네요. 히치콕도 영화제 해서 그의 영화는 거진 다 봤어요. 집에 히치콕과의 대화 있는데 드릴까요. 튀르포와의 인터뷰책이에요. 이 책 지금 발간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절판되었는데. 이 책 읽고 튀르포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서 그의 자서전까지 읽었네요.

저의 남편도 페이스북 했는데, 제가 못해게 해서 안 해요. 페북하면 이혼이라고 협박했거든요.

라로 2012-02-01 22:3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츄님도 좋군요!것도 귀찮으면 ㅊ님으로 하세요,,,ㅎㅎㅎ
그러니까 우리의 열정이 참,,,나이 들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긴 싫고,,,
그렇지만 기억의집님은 열정이 대단해 보이세요,,아직도!!
저는 기억의집님의 열정 조금만 나눠 가졌으면 좋겠는걸요!!!
책 주신다면 사양 안 할께요,,,^^;;
튀르포의 자서전은 읽고 싶어서 보관함에만 넣어놓고,,,

제 남편은 페북을 거의 가족과 연락용으로 하고 있어요,,
남편의 큰형이 페북 정말 열심히 하거든요,,,온 가족이 다 하니까,,
시부모님도 하시고,,,거기서 만나면 챗도 하고 그러나봐요..
가족이 그리울테니 그렇게라도 하는거 좋은것 같아요,,,갑자기 남편이 불쌍하다는,,ㅎㅎㅎㅎ

2012-02-01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 하나 하자면, 저 이거 봤습니다~. 2011 부산영화제에서요. 대빵 큰 화면으로..(야외상영장)
물론, 영화 좋습니다~~~.

라로 2012-02-01 22:33   좋아요 0 | URL
보셨군요!!!!아흐 부럽다, 정말,,,ㅎㅎㅎㅎ
페이퍼 써주세요!!!이 영화에 대해서!!
발렌타인은 재기에 성공을 하지요???
어기는 어때요???아카데미 받을만 해요???사람들이 요즘 캠페인 벌이고 있던데,,ㅎㅎ

2012-02-01 23:36   좋아요 0 | URL
리뷰는 나비님이 써주세요.. 전 본지 오래 돼서 격이 안 나용..
물어보시지만, 나비님의 더 흥미진진한 영화관람을 위해서 줄거리는 함구하겠습니다~~.ㅋㅋ
& 아카데미라.. 그건 모르겠네요. 다른 후보 영화도 모르고, 또 아카데미 시상 경향도 모르고. (왕 진지하게 대답함.ㅋㅋ)

라로 2012-02-02 21:34   좋아요 0 | URL
저는 글치라,,,ㅠㅠ
저도 궁금하긴 하지만 저의 감동을 위해 현명한 결정 감사합니다.^^
어기가 은퇴를 하니까 특별상을 주라고 하나봐요,,,저도 찾아보진 않았는데
개가 아카데미 상을 받은 적이 있나 모르겠네요,,,ㅎㅎㅎ

순오기 2012-02-0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베이브의 농부아저씨, 좋아요~ 보고 싶당!!
히치콕 영화 나도 꽤 봤는데...
나비님은 자칭 타칭 아티스트가 분명해요!^^

라로 2012-02-02 21:35   좋아요 0 | URL
이 영화 정말 감동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남편은 아트 영화를 찾아보는 사람인데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그런데 이 영화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 잡은것처럼 보여요,,^^
감사합니다, 언니밖에 없어요,,^^;;
 

캠벨의 [신화와 인생]을 읽다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밑줄긋기를 해 본다.


1.


신혼 때의 진은 내가 아무리 운전을 못해도 그냥 묵인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어떤 심리적 전환이 이루어졌음을 깨달은 순간이 찾아왔다. 즉 그 이후에 한동안 아내가 내 운전 방식에 대해 비판을 가한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내가 방향을 지시하는 단계가 찾아왔다. 물론, 이 모두가 내게는 받아들일 만한 것이었다. 그것은 아내의 생각이 변화한 것과 관계가 있었다. 처음에 아내는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 남편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훌륭해.' 그러다가 아내가 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 다음부터는 과거의 무비판적인 태도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결국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다음부터 - 이건 누구에게나 항상 마찬가지지만 - 오히려 아내가 나를 주도하게 되었다. 나는 다른 누군가에게 자동차를 넘겨주는 기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혹시 뭔가랑 부딪히더라도 괜찮을 거야. 간다, 여보." 그런데 알고 보니 집사람은 무척이나 방향 지시를 잘했다. 나하고는 달랐고, 그저 그뿐이었다. 이것이 바로 '위험한 침대'다.   p.335, 신화와 인생, 갈라파고스, 조셉 캠벨 지음, 다이앤 K. 오스본 엮음, 박중서 옮김


나는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운전을 배웠다.

남편은 어쩌면 캠벨과 같은 상황이 자신에게도 닥치리라는 것을 예언처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운전을 배우지 말라고,

자기가 어디든 데려다 주겠다고 하면서 말렸나 보다.

하지만 나는 운전을 배웠고, 내가 운전면허를 따서 새 차를 뽑아 오는 날 남편은 나를 인도하면서(헌차를 끌고서)

"○○가 이제 날개를 달았구나!!!ㅠㅠ"라는 생각을 했단다.

나는 날개를 단 듯 차를 끌고서 LA freeway를 누비고 다녔고 한국에서는 친정도 가고 부산도 갔다 왔다!!

이제는 더구나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면 잔소리까지 한다.

지난번 싸운 이유도 다는 아니지만, 운전을 하면서 참았던 게 빵 터진 거였다~.

그런데 우리만 그런 줄 알았더니 캠벨 부부도 그런 일이 있었구나!!

여자가 남자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여자는 혜덕화님 말씀처럼 워낙 뛰어난 존재라 어쩔 수 없다, 사실은,,( ")




2.


[인트레더블]에서도 볼 수 있다.


영화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기억하는 장면일 텐데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운전을 하면서 로봇(이지?)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으려니까

일래스틱걸(Elastigirl)이 어느 길로 가라고 막 고함을(다급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지르는 장면 말이다.

그 장면이 기억이 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찾아보니 없다,,)

내가 남편에게 심한 게 아니라는,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나저나 [The Incredibles] 2편은 언제 나오려나????

내가 지금 쓰는 글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동영상이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

운전 장면 찾으면서 발견하게 된 장면,,,어느 누군가도 이 장면에 감동을 하였나 보다...나처럼..



3.



아무튼, 이 글에서 제목인 '위험한 침대'는 조셉 캠벨이 위의 이야기를 하면서 쓴 글인데

침대는 여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완전 무장한 기사가

위험한 침대를 향해 다가간다.

그 안에 누우려고 할 때마다,

침대는 펄쩍 뛰고 반항하며 움직인다.


위험한 침대는

여성의 기질을 표상한다.

만약 남성이 그냥 매달릴 수만 있고,

남성이 견딜 수만 있다면,

그 침대는 얌전해지고

남성은 그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p.335~6, 신화와 인생, 갈라파고스, 조셉 캠벨 지음, 다이앤 K. 오스본 엮음, 박중서 옮김



남성들이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랜슬럿의 기사처럼 하지는 못하더라도 참고 견뎌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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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1-31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훌륭한 인용이에요 ㅎㅎㅎ 위대한 학자는 역시 여성의 심리에도 능하군요.
남자들이 여자를 이겨보려고 하다가는 침대에서 떨어져 다친다는..ㅋ
배철수씨도 그러더군요. 한 번 이겨보려 했다가는 아휴 큰일난다고요 ㅎㅎ

라로 2012-02-01 10:01   좋아요 0 | URL
그렇죵!!!ㅎㅎㅎㅎ
배철수씨도 그런 훌륭한 남자인지 알았어요!!ㅋㅋㅋ
자기를 아는 남자가 훌륭한거죠??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말이에요,,흐흐

2012-02-01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것입니까.
하하. 제 경험으론 生도 '위험한 침대'인 것 같습니다..
삶을 내 식대로 붙잡으려 애써 봐도, 침대에서 떨어질 뿐이더라구요.
그냥 매달려만 있으면, 견딜 수만 있으면 삶은 뭔가를 주는 것 같아요.

라로 2012-02-01 10:02   좋아요 0 | URL
그렇네요!! 더 큰 의미로 생도 그러하지요~~~.

저는 어제 친정엄마에게 좀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 아직도 멍멍한 상태인데
님의 마지막 말씀"그냥 매달려만 있으면, 견딜 수만 있으면 삶은 뭔가를 주는 것 같아요."을
붙잡고 있어야겠어요,,,좋은 말씀 감사해요.^^

차트랑 2012-02-0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왕한 여성에게
고개를 들려하다가는 큰 코를 다치기 일쑤입니다.
그럴 땐, 조용히 꼬랑지를 내리는 만 못하다고요 ㅠ.ㅠ
여기서 신왕이란 '글자'를 말합니다. ㅠ.ㅠ

라로 2012-02-02 21:38   좋아요 0 | URL
남자들은 이미 알고 있군요!!^^;;
그래도 차트랑공님은 렌슬럿의 기사처럼
위험한 침대를 정복하신 것 같은데요???^^;;

순오기 2012-02-0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멋진 글을 이제야 보다니~ ^^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부관계는 보편적인 정서가 맞는가 봐요.ㅋㅋ

라로 2012-02-02 21:39   좋아요 0 | URL
그런것 같아요,,,ㅎㅎㅎㅎ
부부관계는 보편정인 정서가 맞다는 말,,,이런 말을 저는 왜 못할까요???ㅎㅎㅎㅎ
 



[치코와 리타]라는 그래픽 노블을 영화로 만든 같은 제목의 영화 [치코와 리타]를 보았다.

마노아님 동네에 있는 독립영화관과는 달리 난로를 여러 개

켜 주시는데도 추워서 남편은 그곳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 하지

않지만 내가 거의 빌다시피 해서 보게 된 영화다.

이 영화 말고도 그리스 영화 [송곳니]도 봤는데 그 얘긴 다음에.


스페인의 거장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하비에르 마리스칼, 그리고 쿠바 뮤지션 중의 한 사람인 재즈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가 만든 영화 [치코와 리타]는 노인이 된 치코의 회상 장면부터 시작되는데 삶과 사랑과 회한 등등 많은 것을 얘기하려고 한다.

음악을 들으며 영활를 보다 보면 마음이 보송보송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새로운 연인을 사귀는 사람이나 오래된 연인이 있는 사람(기혼도)도 옆에 있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길...


매력적인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의 일상(?) 떄문에 지루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이 영화의 스토리는 진정 가슴 저린  러브스토리이다.

올리는 동영상은 리타가 부르는 Bésame mucho인데 너무 짧아서

다른 동영상을 다시 올렸다.

Bésame mucho가 어울리는 날씨인 듯~~~즐감하시길,,,



Rita - Bésame mucho



Cesaria Evora - Bésame mu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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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1-31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온다,,,눈에 묻혀...

프레이야 2012-01-3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눈 와요??? 좋겠어요~~
여긴 그냥 흐린 날씨에요. 치코와 리타 넘어갈까 한 영화인데 또 막 보고싶어진다는.ㅎㅎ
송곳니도 찜해둔 채로 아직.
베사메무쵸, 오늘 같은 날 너무 좋잖아요.~~~ 고마워요.

라로 2012-01-31 23:21   좋아요 0 | URL
진눈깨비가 왔어요,,,바람이 엄청 불었어요,,,저희 동네는요.^^
베사메무쵸, 넘 좋죠!!에보라가 부르는 것은 더 좋지 않나요!!>.<

프레이야 2012-01-31 23:58   좋아요 0 | URL
에보라가 부르는 게 더더 좋았어요 저도.
근데 왜 닉 바꾼거에요? 부르기 어려워요.

라로 2012-02-01 00:16   좋아요 0 | URL
그럼 필통이라고 불러요,,,ㅎㅎ

프레이야 2012-02-01 00:33   좋아요 0 | URL
필통은 싫어요.ㅎㅎ 나비가 좋아 나비님!!!

2012-02-01 07:12   좋아요 0 | URL
저는 필통도 좋은데요..ㅎㅎ

라로 2012-02-01 12:24   좋아요 0 | URL
나도 프레이야님 이름 바꿀때 그랬나???프레이야 싫다고???ㅎㅎㅎㅎ
기억이 안나요,,,ㅎㅎㅎ
이젠 프레이야가 님께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렇겠죠??


필통도 괜춘하죠???섬님???ㅎㅎㅎ
하지만 사랑하는 프레이야님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다시 닉네임을 바꾼 츄츄,,,ㅎㅎㅎㅎㅎ

moonnight 2012-01-3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나비님!! 저도 치코와 리타 봤어요. 너무 좋았어요. >.<
결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는 걸까요? (영화니깐 그렇겠지만 하면서도 -_-;;;;) 마지막엔 막 눈물이 ㅠ_ㅠ
만화영화-_-답지 않게 좀 부끄러운 장면들이 있지만 ^////^ 음악도 좋고, 하여간에 무척 맘에 들었던 영화였어요. 나비님도 보셨다니 막 반가와요. ^^

라로 2012-01-31 23:23   좋아요 0 | URL
진짜요!! 달밤님이 보셨다니 저도 막 반가와요!!>.<
저 이영화 보고 싶어서 벼르고 벼른거거든요,,,ㅎㅎㅎ
그 영화관에서 영화 내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 한 주를 더 하게 되었지 뭡니까!!ㅎㅎㅎ
아직 달밤님은 아가씨라,,,ㅎㅎㅎㅎㅎ
님도 마지막엔 눈물을 흘리셨군요,,,우리는 공감의 자매야~~~~.^^

다락방 2012-01-31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비님. 이 그래픽 노블이 국내에는 아직 번역이 안되어 있나봐요. 검색했는데 나오질 않네요..저도 한 번 보고 싶은데요..(시무룩)

라로 2012-01-31 23:25   좋아요 0 | URL
그 책이 나온 게 얼마 안 되어 번역이 안된 것 같아요,,ㅠㅠ
좀 기다려 보심 나올 것 같은데,,,영화는 보셨어요????다락방님은 분명 보셨을 테죠????

참! 저 담주 금욜에 치니님 만나러 가는데 다락방님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다락방 2012-02-01 09:42   좋아요 0 | URL
전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도 나비님 덕에 처음 알았어요. orz

라로 2012-02-01 10:05   좋아요 0 | URL
아이고 그러셨군요,,,이 영화 아직도 개봉하는 걸로 알아요,,,서울에서는 당근 보실 수 있어요,,
적어도 이번주와 담주 수욜까지는요,,,정말 잘 만든 영화에요,,,식상한 스토리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요..

Alicia 2012-01-3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 너무 좋죠~ 십이월부터 보려고 벼르던 영화인데 벌써 이월이에요ㅜ_ㅜ
처음엔 두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였는데 지금은 재즈음악이 너무 듣고 싶어요-
이번 주말에 무슨일이 있어도 보러 가려구요ㅎㅎ(불끈!)


라로 2012-01-31 23:26   좋아요 0 | URL
아직 못보셨군요!! 이 영화 그래도 인기가 많은가봐요~~~. 12월에 한 게 아직도 하고 있다니!!!
두 사람의 관계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참 좋아요~~~.
이번 주말에 꼭 보시길!!! 그리고 영화평 꼭 써주시기에요!!!^^

2012-02-01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오는 날 보면 딱 좋은 영상이로군요.
저는 어차피 못 볼 거라 생각하고 있기 땜에, 이 페이퍼의 분위기만 즐감하고 갑니다~~ㅎㅎ

라로 2012-02-01 10:07   좋아요 0 | URL
영상이 정말 훌륭하더군요!!
애니인데 이 기법이 또 재밌더라구요,,
스토리를 떠나서 애니 보는 것 만으로도 건질게 많았어요,,^^
음악도 그렇구나,,ㅎㅎㅎ

기억의집 2012-02-01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영화 제가 자주 가는 예스 24의 서재님방에 소개 되어 있어서 알았는데,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애들 학원이 걸려 못 봤어요. 음악이 괜찮았을 영화인데. 유투브에 감독 인터뷰도 있던데요.

라로 2012-02-02 21:40   좋아요 1 | URL
저도 그 인터뷰 봤어요,,이 영화 음악과 애니효과 만으로도 정말 볼만한 영화에요!!
우리와 정서가 살짝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는 유니버셜한 단어라 그런지
마지막엔 감동을 주더군요~~~.^^
서울에 사시는 기억의집님은 이런 영화 보시기 쉬울것 같은데,,,아닌가요??
 
송전탑 반대 집회

섬님 서재에 올리신 기사를 옮겨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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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일들로 바쁘신 분들께 번거로운 부탁을 한 가지 드립니다.

지난 1월16일 한전 측의 폭력에 맞서 분신자결하신 이치우 어르신의 뜻을 기리고, 송전탑을 백지화하고,

신고리핵발전소의 추가증설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웹자보를 출입하시는 게시판이나 트위터 페이스 북 등에 게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가신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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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링크 : http://hani.co.kr/arti/opinion/because/516673.html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161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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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1-31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온 나라 시골이 참 고달프네요...

라로 2012-01-31 12:11   좋아요 0 | URL
개발이 너무 난무하는 것 같아요,,ㅠㅠ
저는 개발 반대입니다.

차트랑 2012-01-3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개발 반대~
좋은 동네 다 버립니다요 ㅠ.ㅠ

쩜 다행입니다..제목을 몰라도 다행스런...그런 영화였군요^
페이퍼에 대한 조언을 대단히 고맙습니다 나비님~
연습해보겠습니다

라로 2012-01-31 23:28   좋아요 0 | URL
ㅎㅎㅎ제목 좀 모르면 어때요???
세상엔 우리가 알 겨를도 없이 수 많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잖아요,,,ㅠㅠ
 


 - 프레이야님과 차트랑공님이 궁금해 하셔서 올리는 페이퍼 -




남편과 최근에 본 영화는 2000년에 제작된 존 부어맨 감독의 미국 영화인 [the tailor of panama]이다.

Le Carre, John(존 르 카레)의 원작을(영화제목과 같은 [the tailor of panama])

영화한 작품이다.

이 표지가 책의 내용을 잘 나타내 주면서 아주 간결하게 표현이 된 것 같아서 골라봤다.



주인공은 [샤인]과

[킹스 스피치], [캐리비언의해적]

등등에서(출연한 영화가 너무 많다!!)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완전 연기파 배우

(인물은 다 아시니까,,^^;;)인

제프리 러쉬와

제임스 본드의 전형적인 외모를 가진

피어스 브로스넌이다.

거기에 [투루 라이즈]

의 제이미 리 커티스가 제프리 러쉬의 아내로 나오고 [해리포터]의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아들로 나온다.

해리포터를 찍을 때보다 더 어린 모습의 그를 볼 기회다.

많이 귀엽다,,ㅎㅎ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존 르 카레의 새로운 소설이 곧 영화화한다고 해서

존 르 카레 원작의 영화를 찾아보자는 남편의 제의로 봤는데 좀 야한 장면이 나오니

아이들과는 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

하지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야한 것도 요즘 것에 비하면 뭐~~~ㅎㅎㅎ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번역이 되지 않아좀 안타깝지만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아주 유명한 작품인데 번역도 되었다.


이 영화에서 제프리 러쉬와 피어스 브로스넌은 연기를 아주 잘해주었다.

혹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줄거리는 생략하겠다.

하지만 영화는 역시 마지막 장면이라고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도 감동적이다.

이 모든 난리(영화에서)를 피운 이유를 제프리 러쉬가 말하는데 아내가 듣더니

하는 말, "(지금까지 당신이 해 왔던 대로) 아침을 만들어 주세요."이다.

그 난리 통을 겪고서 차분하게 아침이나 만들어 달라고 하는 여자의 말은 그 어느 것보다 무게가 있었다.

아무튼,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서 보시길..^^;;

아! 또 있다, 첫 장면도 영화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데 제프리 러쉬가 양복의 패턴을 능수능란하게 만들고

재단까지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적인 시각을 가진 내가 봐도 놀랍더라는!!ㅎㅎㅎ



존 르 카레의 원작을 영화화한 영화 중 알라딘에서 찾을 수 있는 영화는

프랭크 피어슨 감독의 영화인 [The Looking Glass War-겨울 나라의 전쟁]과

[콘스탄트 가드너]가 다인듯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존 르 카레의 소설은 대부분(?) 영화로 제작이 되었다.

이번에 제작되고 있는 영화는

그의 원작[Tinker Tailor Soldier Spy ]을 영화 한 작품이다.



남편과 나는 벌써부터 이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는.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서 알라딘에 올려져 있는 존 르 카레에 대한 작가 정보를 옮겨 왔다.

1931년 영국 도싯 주의 항구 도시 풀에서 태어났다. 르카레는 그의 필명으로, 본명은 데이비드 존 무어 콘웰이다.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옥스퍼드 대학에서 근대 유럽어학을 수학했고, 1956년 졸업 후 이튼 칼리지에서 2년간 독일어를 가르쳤다. 1961년 영국 외무부에 근무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그해 첫 번째 장편 소설 『죽은 자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발표했다. 그리고 동서 냉전기의 독일을 무대로 이중간첩을 소재로 한 세 번째 소설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가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르카레는 시대를 반영한 걸출한 스파이 소설들을 발표하며 <오늘날 스파이 스릴러를 쓰면서도 본격 작가로 대우받는 유일한> 작가로 평가될 만큼 그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누구보다 예민한 감각으로 냉전기의 시대 상황을 묘사한 작가로서, 그리고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명성을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그의 책은 40여 개 국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일단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가 개봉이 될 테니 [the tailor of panama- 파나마의 재단사]를 못 보시는 분들도

그의 책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를 먼저 읽어보는 게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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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1-30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렇게 구석구석 알찬 페이퍼를 ^^ 감동이에요.^^
좋은 정보 얻었어요, 나비님.

라로 2012-01-31 09:28   좋아요 0 | URL
저는 정보를 줄 수 있어요,,,님처럼 멋진 페이퍼를 쓸 글빨이 없어서리,,ㅎㅎㅎㅎ

차트랑 2012-01-30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의 영자도 모르는 영화 문외한이 읽어봐도
쩜 잘 만드신 페이퍼입니다^^

왜냐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같은 내용을 어떠한 방법으로 전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그런데요.. the tailor of panama 라는 영화의 제목을
오늘 처음 알게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1. 이 영화는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매니아급 영화 아닌감??
2. 그래도 그렇지, 영화 제목은 들어봤을테지.. 처음이라면 쩜 심한거 아녀??

둘 중 어느 쪽에 해당되는 겁니까요??

그리고 말이지요.
페이퍼의 글에 박스를 만드는 방법은 무멋입니까요??
박스안에 글이 들어가 있으니 쩜 멋져보이고, 유익해보여서요 ㅠ.ㅠ

페이페를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나비님~

라로 2012-01-31 09:32   좋아요 0 | URL
미국에서라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영화겠지만
한국에서는 개봉도 안 했고 하니까 매니아가 아니라면 모르겠죠??^^;


글박스는 페이퍼 서식에 있어요.
글을 쓰시기 위해서 페이퍼를 누르시면 위에 표가 많이 있잖아요.
오른쪽에서 5번째인데 그것을 누르셔서 다양한 표를 만드실 수 있답니다.
한번 이것저것 눌러보시면서 해보시면 페이퍼가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숲노래 2012-01-3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느긋하게 영화를 즐기시는군요.
참 꿈만 같습니다 @.@
에구궁...
둘째는 언제 잘는지...

라로 2012-01-31 09:33   좋아요 0 | URL
아이가 이제 한국 나이로 6살이 되다보니 취침 시간이 일정해졌어요.
늦게 자려고 하는 날도 있지만 영화를 매일 보는 건 아니니까
저희도 아이 상태 관찰하면서 본답니다.^^
둘째가 제 시간에 잘 날도 얼마 멀지 않은것 같으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