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와 리타]라는 그래픽 노블을 영화로 만든 같은 제목의 영화 [치코와 리타]를 보았다.

마노아님 동네에 있는 독립영화관과는 달리 난로를 여러 개

켜 주시는데도 추워서 남편은 그곳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 하지

않지만 내가 거의 빌다시피 해서 보게 된 영화다.

이 영화 말고도 그리스 영화 [송곳니]도 봤는데 그 얘긴 다음에.


스페인의 거장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하비에르 마리스칼, 그리고 쿠바 뮤지션 중의 한 사람인 재즈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가 만든 영화 [치코와 리타]는 노인이 된 치코의 회상 장면부터 시작되는데 삶과 사랑과 회한 등등 많은 것을 얘기하려고 한다.

음악을 들으며 영활를 보다 보면 마음이 보송보송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새로운 연인을 사귀는 사람이나 오래된 연인이 있는 사람(기혼도)도 옆에 있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사랑하길...


매력적인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의 일상(?) 떄문에 지루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이 영화의 스토리는 진정 가슴 저린  러브스토리이다.

올리는 동영상은 리타가 부르는 Bésame mucho인데 너무 짧아서

다른 동영상을 다시 올렸다.

Bésame mucho가 어울리는 날씨인 듯~~~즐감하시길,,,



Rita - Bésame mucho



Cesaria Evora - Bésame mu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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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1-31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온다,,,눈에 묻혀...

프레이야 2012-01-31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므낫 눈 와요??? 좋겠어요~~
여긴 그냥 흐린 날씨에요. 치코와 리타 넘어갈까 한 영화인데 또 막 보고싶어진다는.ㅎㅎ
송곳니도 찜해둔 채로 아직.
베사메무쵸, 오늘 같은 날 너무 좋잖아요.~~~ 고마워요.

라로 2012-01-31 23:21   좋아요 0 | URL
진눈깨비가 왔어요,,,바람이 엄청 불었어요,,,저희 동네는요.^^
베사메무쵸, 넘 좋죠!!에보라가 부르는 것은 더 좋지 않나요!!>.<

프레이야 2012-01-31 23:58   좋아요 0 | URL
에보라가 부르는 게 더더 좋았어요 저도.
근데 왜 닉 바꾼거에요? 부르기 어려워요.

라로 2012-02-01 00:16   좋아요 0 | URL
그럼 필통이라고 불러요,,,ㅎㅎ

프레이야 2012-02-01 00:33   좋아요 0 | URL
필통은 싫어요.ㅎㅎ 나비가 좋아 나비님!!!

2012-02-01 07:12   좋아요 0 | URL
저는 필통도 좋은데요..ㅎㅎ

라로 2012-02-01 12:24   좋아요 0 | URL
나도 프레이야님 이름 바꿀때 그랬나???프레이야 싫다고???ㅎㅎㅎㅎ
기억이 안나요,,,ㅎㅎㅎ
이젠 프레이야가 님께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렇겠죠??


필통도 괜춘하죠???섬님???ㅎㅎㅎ
하지만 사랑하는 프레이야님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다시 닉네임을 바꾼 츄츄,,,ㅎㅎㅎㅎㅎ

moonnight 2012-01-31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나비님!! 저도 치코와 리타 봤어요. 너무 좋았어요. >.<
결국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는 걸까요? (영화니깐 그렇겠지만 하면서도 -_-;;;;) 마지막엔 막 눈물이 ㅠ_ㅠ
만화영화-_-답지 않게 좀 부끄러운 장면들이 있지만 ^////^ 음악도 좋고, 하여간에 무척 맘에 들었던 영화였어요. 나비님도 보셨다니 막 반가와요. ^^

라로 2012-01-31 23:23   좋아요 0 | URL
진짜요!! 달밤님이 보셨다니 저도 막 반가와요!!>.<
저 이영화 보고 싶어서 벼르고 벼른거거든요,,,ㅎㅎㅎ
그 영화관에서 영화 내릴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 한 주를 더 하게 되었지 뭡니까!!ㅎㅎㅎ
아직 달밤님은 아가씨라,,,ㅎㅎㅎㅎㅎ
님도 마지막엔 눈물을 흘리셨군요,,,우리는 공감의 자매야~~~~.^^

다락방 2012-01-31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비님. 이 그래픽 노블이 국내에는 아직 번역이 안되어 있나봐요. 검색했는데 나오질 않네요..저도 한 번 보고 싶은데요..(시무룩)

라로 2012-01-31 23:25   좋아요 0 | URL
그 책이 나온 게 얼마 안 되어 번역이 안된 것 같아요,,ㅠㅠ
좀 기다려 보심 나올 것 같은데,,,영화는 보셨어요????다락방님은 분명 보셨을 테죠????

참! 저 담주 금욜에 치니님 만나러 가는데 다락방님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다락방 2012-02-01 09:42   좋아요 0 | URL
전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도 나비님 덕에 처음 알았어요. orz

라로 2012-02-01 10:05   좋아요 0 | URL
아이고 그러셨군요,,,이 영화 아직도 개봉하는 걸로 알아요,,,서울에서는 당근 보실 수 있어요,,
적어도 이번주와 담주 수욜까지는요,,,정말 잘 만든 영화에요,,,식상한 스토리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요..

Alicia 2012-01-3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 너무 좋죠~ 십이월부터 보려고 벼르던 영화인데 벌써 이월이에요ㅜ_ㅜ
처음엔 두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였는데 지금은 재즈음악이 너무 듣고 싶어요-
이번 주말에 무슨일이 있어도 보러 가려구요ㅎㅎ(불끈!)


라로 2012-01-31 23:26   좋아요 0 | URL
아직 못보셨군요!! 이 영화 그래도 인기가 많은가봐요~~~. 12월에 한 게 아직도 하고 있다니!!!
두 사람의 관계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참 좋아요~~~.
이번 주말에 꼭 보시길!!! 그리고 영화평 꼭 써주시기에요!!!^^

2012-02-01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오는 날 보면 딱 좋은 영상이로군요.
저는 어차피 못 볼 거라 생각하고 있기 땜에, 이 페이퍼의 분위기만 즐감하고 갑니다~~ㅎㅎ

라로 2012-02-01 10:07   좋아요 0 | URL
영상이 정말 훌륭하더군요!!
애니인데 이 기법이 또 재밌더라구요,,
스토리를 떠나서 애니 보는 것 만으로도 건질게 많았어요,,^^
음악도 그렇구나,,ㅎㅎㅎ

기억의집 2012-02-01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이영화 제가 자주 가는 예스 24의 서재님방에 소개 되어 있어서 알았는데,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애들 학원이 걸려 못 봤어요. 음악이 괜찮았을 영화인데. 유투브에 감독 인터뷰도 있던데요.

라로 2012-02-02 21:40   좋아요 1 | URL
저도 그 인터뷰 봤어요,,이 영화 음악과 애니효과 만으로도 정말 볼만한 영화에요!!
우리와 정서가 살짝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는 유니버셜한 단어라 그런지
마지막엔 감동을 주더군요~~~.^^
서울에 사시는 기억의집님은 이런 영화 보시기 쉬울것 같은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