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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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데, 더 좋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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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2-09 1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 좋더라고요~!! 왜 다들 원서를 사고 싶어지는지 이해하게 되는…. (그리고 서점에서 보니까 원서 자체도 예쁘더라고요!! ㅋㅋㅋ)

건수하 2024-02-09 11:04   좋아요 0 | URL
더 읽고 싶은데 번역된 거 하나만 더 남아서 아껴야 하나… 고민되네요 ^^ 원서는 그 뒤에 생각해보기로 :)

단발머리 2024-02-09 16: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렇다니… 이건 무슨 일입니까? @@
너무 궁금해요. 전 두 권 가지고 있습니다^^

건수하 2024-02-09 17:58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도 한 권 읽어보셔요 ^^

자목련 2024-02-12 1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더 좋고, 더 좋은 책을 기대하고 기다려요!

건수하 2024-02-13 15:40   좋아요 0 | URL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맡겨진 소녀>보다 더 좋은 줄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둘 다 좋았어요.
<맡겨진 소녀>는 누구에게나 잘 가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
 

삶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씹을 줄만 알았지 즐기는 법은 전혀 배우지 못한 것이었다. 에피소드란 맹랑한 것이 아니라 명랑한 것임에도.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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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겠다고 하고 사둔 수많은 책들 중 하나를 시작.
글쓰기 비롯 만사가 다 귀찮고 전자책 진도만 잘 나가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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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2-07 13: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퀴즈 중독 증상입니다~!!

건수하 2024-02-07 13:24   좋아요 1 | URL
그렇습니까? 퀴즈와 어떤 연관성이….. @.@

잠자냥 2024-02-07 13:41   좋아요 2 | URL
도파민으로 흥분 상태였던 뇌가 독서의 천천히 흐르는 흐름에 아직 적응 못한 것으로 밝혀져.

망고 2024-02-07 13:42   좋아요 2 | URL
흔한 퀴즈로 인한 도파민 중독 금단 현상으로 보입니다😭

건수하 2024-02-07 14:17   좋아요 3 | URL
망고님도 겪고 계시나요? 그때 뇌를 너무 많이 썼는지 요즘 머리에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사실 날씨 탓이지만)

망고 2024-02-07 14:23   좋아요 4 | URL
네 저도 한때 금단증상으로 손이 떨려 책장도 못 넘길 정도였는데 요즘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아무래도 시간이 약인 듯 합니다😂

건수하 2024-02-07 17:58   좋아요 3 | URL
정말요…..? 그 그런 것인가
(저는 그냥 제가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독서괭 2024-02-08 08:57   좋아요 2 | URL
그런 거였어…..

은오 2024-02-08 13:5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에 피가 안통하고 손이 떨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4-02-07 13: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타깝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7 17:58   좋아요 2 | URL
연휴가 지나야 회복이 될 것 같습니다 ^^;;

은오 2024-02-08 1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헐 이책 넘 오랜만이에요 수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딱인 것 같은데요?! 읽으면 글이 좀 쓰고싶어집니다.
 

사회학적으로 중요한 책 30권인가 본데 나름 쉽고 간결하게 해설하고 있다. 조금 덜 간결해도 좋을 것 같다.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어서 찾으면 나온지 오래됐고 절판..
우리나라에서 사회학 책이 안 팔리는 건지
이 책에 너무 오래된 책이 많이 나오는 건지..

<감시와 처벌>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우에노 지즈코

는 갖고있고 언젠가 읽어볼 생각.

더 읽어보고 싶은 건

앤서니 기든스 <포스트모더니티> (1991) (…)
이건 절판되어 못 읽을 것 같고

이반 일리치 <학교 없는 사회> 읽어보고 싶다. 


마지막에 30권 책 저자들의 국적과 생몰연도를 정리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

굳이 필요없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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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오 2024-02-01 21: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기 나오는 책중에 <대중의 반역>이 엄청 재밌읍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 😍

건수하 2024-02-01 21:29   좋아요 2 | URL
1930년에 나온 책이군요….. 😨 재밌어보이긴 합니다 ^^

햇살과함께 2024-02-02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당연히 읽어본 책 하나도 없고요 ㅎ
집에 2권 있네요! 이것부터 읽어야겠어요!

건수하 2024-02-02 12:50   좋아요 1 | URL
2권은 어떤 책일까요? 하나는 <학교 없는 사회>로 찍어봅니다 ^^

햇살과함께 2024-02-02 16:12   좋아요 1 | URL
막스 베버와 희진샘 덕분에(?) 산 미디어의 이해요 ㅎㅎ 올해 계획에 1권만 넣을까요

건수하 2024-02-05 13:44   좋아요 0 | URL
아, 미디어의 이해.. 그것도 넣을까 하다가 말았어요. 표지가 재미없게 생겼.... (저자 사진)

새파랑 2024-02-04 23: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반 일리치는

톨스토이 아닌가요? ㅋㅋ

아 사회학은 손이 잘 안갑니다...

건수하 2024-02-05 13:42   좋아요 0 | URL
문학청년 새파랑님 ㅎㅎ 전 요즘 문학이 더 어렵더라고요..
 

1월에 완독한 책은 여섯 권.












<펀 홈>은 <여전히 미쳐있는> 읽고 나서 읽었고 <당신 엄마 맞아?>도 읽고 싶다.



<영화가 내 몸을 지나간 후>는 영화를 못본 지 너무 오래되어 (엄마가 된 이후로 거의 못봄) 글쓰기 시리즈 중 마지막으로 안 보고 있었는데, 봤다면 더 실감났을지도 모르지만 안 보고도 읽기 좋은 책이었다. 전에 단발머리님이 주변에 이 책을 많이 선물하셨다고 했는데, 그 뒤로 괜찮겠다 싶어서 나도 두 권을 선물했었고.. 읽고 나니 좋은 선물이 되었을 것 같다. 



<성 정치학>은 한참 전부터 출퇴근 길에 듣던 것인데, 결국 거의 다 듣는 것으로 끝을 냈다. 2부에 성 혁명의 역사적 배경 (제1물결과 이후 반동기)가 잘 정리되어 있는데, <백래시>를 읽고 들었더니 이 책이 없었더라면 <백래시>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3부는 대체로 듣기 괴로웠다. D.H. 로렌스, 헨리 밀러, 노먼 메일러의 남성 우월적인 시각이 반영된-을 넘어 노골적으로 폭력적인 - 소설에 대한 내용을 듣자니.. 마지막에 언급되는 장 주네는 남성 작가치고는 시각이 많이 달라 궁금하긴 했지만, 찾아볼 생각은 아직 하지 않았다. <공포의 권력>은 셀린을 안 읽고 읽기가 힘들었지만, <성 정치학>은 장 주네의 작품을 안 읽고도 넘어갈 수 있었기 때문... 장 주네도 언젠가 읽어보고 싶다. 



<아기 팬더 푸바오>는 저번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푸바오 관련 책이 무려 4권이나!!!!!!!!!!! 있길래 푸바오를 얼마 전에야 알게 된 집사3에게 빌려다줬는데, 귀여우니까 엄마도 읽어- 하길래 은오님 생각하며 보려..고 했지만 은오님과 동화해서 생각하기는 힘들었고 ㅎㅎ 그냥 귀엽다 하며 읽었다. 푸바오가 가기 전에 에버랜드에 가보고 싶냐고 했더니 '아니' 라고 해서 책은 더 안 빌려오기로... 동물을 대체로 좋아하지만 집사3은 고양이를 압도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풍기농서>. 원래 2월 책모임 책인데 너무 두껍다 진도가 안 나간다 해서 <성 정치학> 다 듣고 나서 듣기 시작했다. <삼국지>를 읽었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삼국지 잘 모르는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소설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공포의 권력>을 읽느라 1월에 즐거운 독서를 거의 하지 못했고 퀴즈대회 27번 답 못찾고 스트레스 받다가 이틀만에 쭉쭉 읽어서 끝나버림... 



<공포의 권력>. 1월의 여성주의같이읽기책. 끝까지 넘겨본 것에 의의를 둔다. 



그러고서 몇 권을 샀는가...



















암흑기 +  <공포의 권력> + 퀴즈대회 27번 + 그리고 어제 싫어하는 인간 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또 지름.


사는 건 좋은데, 좀 부지런히 읽자...


(1월에 다 읽었어야 했던 <갈대 속의 영원> 도 다 못 읽었고 반절씩 읽어야 했던 함달달 책과 <시스터 아웃사이더>도 반절만큼 못 읽음. 2월 책 <풍기농서>를 끝냈으니 어떻게 되겠지...)



아, 2월에는 이런 책을 읽어야 한다.











<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2월이 되기 전 얼른 마저 읽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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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4-01-31 18: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성정치학 절반 정도 읽고 장기간 멈춤 상태인데 다시 읽어야겠어요.
1월 독서 정말 힘들었죠? ㅜㅜ 우리 2월에도 힘차게 읽어봅시다. 빠샤!!

건수하 2024-01-31 20:15   좋아요 0 | URL
성 정치학 사실 끝까지 다 안 읽어도 될 것 같았는데… 그냥 끝마치고 싶었어요. ^^ 노먼 메일러 다른 책에서 보고 도대체 어떻길래 저렇게 (여성들에게) 까이나 했는데… 다락방님 분노 대폭발 하실지도….

2월책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독서괭 2024-01-31 20: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퀴즈대회 스트레스 ㅋㅋㅋㅋㅋ 27번 스트레스 ㅋㅋㅋㅋ 아놔. 27번 책 진짜 못 잊을 것 같아요. 그쵸? 파인애플손창섭님도.. 엄마미안해 책장도..큭.
열심히 읽어보자구요!!^^

잠자냥 2024-01-31 23:51   좋아요 1 | URL
헐 손창섭 호가 파인이 되는 순간…..

건수하 2024-02-01 09:36   좋아요 1 | URL
파인 손창섭 ㅋㅋㅋ

은하수 2024-01-31 20: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공포의 권력이 정말 어려웠나봐요.
이웃님들 여기저기서 읽은 것만으로 의의를 둘만하다고 하시던데요~~^^
고생하셨습니다,
여성주의 독서 적극적이진 않아도 참고는 많이 하는 편인데
2월 책은 저도 따라 읽어보고 싶네요.
건수하님 올리신 책 중에 읽어보고 싶은 책이 많아서 즐겁게 읽고 갑니다
2월도 즐거운 독서생활 응원합니다^^

건수하 2024-02-01 09:38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어렵더라구요 ㅠㅠ
2월책 같이 읽어요 ^^ 은하수님도 2월에 즐겁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잠자냥 2024-01-31 2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집사3에 공감합니다. 🐈>>>>>>>>>>>>>>>🐼

건수하 2024-02-01 09:38   좋아요 0 | URL
물론 저도.... ^^

단발머리 2024-02-01 07: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희진쌤의 저 4권이 전 아직까지도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와 관련되어서 그렇기도 하고 표지도 너무 예쁘구요.
<성 정치학>을 들으면서 읽으셨군요. 저도 ‘읽어야지~~‘하면서 미뤄두었던 책들 오디오북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그럼 윌라로 들으신 걸까요? (궁금궁금)

<애국의 계보학>은 언제인지 몰라도 저도 살 책 ㅋㅋㅋㅋㅋ 그리고 <미들마치>도 놓치고 싶지 않네요.

건수하 2024-02-01 09:39   좋아요 1 | URL
<성 정치학>은 모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 있어서 기계음 (tts)로 들었습니다. 오디오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

<미들마치> 친구들이랑 같이 읽기로 했거든요. 1을 샀으니 곧 2도 사게될 것 같습니다 ㅎㅎ

은오 2024-02-01 1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성 정치학 언젠가는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는 책.... 이번에 퀴즈대회 나온거 보고 다시한번 다짐!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는 사두긴 했는데 이것도 언젠가는....ㅠㅠ 읽어야할 책이 너무 많네요. 저도 수하님도ㅠㅠㅋㅋㅋㅋㅋ 2월도 같이 화이팅입니다 수하님!! >.<
그리고.....


좋아해요!!

건수하 2024-02-01 10:48   좋아요 2 | URL
<성 정치학> 퀴즈에 나왔었나요? 왜 기억이 ...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잠자냥님한테 사달라고 하려다가 말았는데 알라딘에 있어서 신나서 샀어요 ㅋㅋㅋ
그리고.....

뭐 그런 걸 굳이 말로.... :)

잠자냥 2024-02-01 10:49   좋아요 2 | URL
<성 정치학>은 저도 이제는 읽어야지;;;하는 생각으로 문제에 포함했습니다...
근데 <제2의 성>은 언제............. 한번 손 놓으니 다시 안 잡게 되는;;

잠자냥 2024-02-01 10:49   좋아요 2 | URL
마의 19번의 5번인가 예시였습니다.

독서괭 2024-02-01 11:41   좋아요 2 | URL
건수하님이 맞힌 문제 아니었어요?ㅋㅋㅋ

건수하 2024-02-01 13:19   좋아요 1 | URL
처음부터 작가 공통점만 찾았던지라 ㅋㅋㅋ 새롭네요

건수하 2024-02-01 13:19   좋아요 1 | URL
자냥님/ 올해 두 권 다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은오 2024-02-01 19:43   좋아요 1 | URL
아......역시 쉽게 맞히신 수하님은 기억을 못하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문제 하도 들여다봐서 각인됐어요 ㅋㅋㅋㅋㅋ

건수하 2024-02-01 20:16   좋아요 1 | URL
🤭

거리의화가 2024-02-01 16: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풍기농서>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같은 제목의 드라마가 있는데 연결되는지는 모르겠네요?^^
1월은 <공포의 권력> 때문에 힘들었지만 2월에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 정치학>은 엄두가 안나는 책인데 오디오로 들으시다니 멋지세요!
2월에도 즐거운 독서 생활 이어가시길^^

건수하 2024-02-01 16:33   좋아요 0 | URL
<풍기농서> 진짜 재밌었어요. 화가님 잠시 생각했답니다 ^^ 책이 원작이고 드라마가 만들어졌는데 살짝 각색이 되었다고 해요.

<성 정치학> 아주 오랫-동안 들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