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디오에선 It ain't over 'til it's over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 노래, 좋아하기 시작하면 절대 못 헤어나온다는 게 내 생각이다. ^^

저녁을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로 때우고(물론 칼로리로 따지면 밥 한끼 이상일 수도 있지만), 대강 먹은 것이니까...

추운 데서 무지하게 떨고, 또 수다를 한 판 떨고, 회를 먹었다.

회는 아무래도 간장에 고추냉이 풀어서 먹는 게 제격인 것 같다. 초고추장은 회에 막을 입히는 것 같아서 회 본래의 맛을 떨어뜨린다 할까?

잠도 안 오고, 볼만한 tv 프로그램도 마땅치 않은 것 같고...

나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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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10-29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노래 좋아합니다.
요즘 칼로리 신경써서 말인데, 밥한끼 이상입니다.
회는 간장에 고추냉이요. 가끔 개불같은걸 먹고자 할땐 초고추장을 찍어먹기도 합니다만.

하루(春) 2005-10-29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물을 확실히 치시는군요. 네에.. 저 오늘 다이어트 실패했어요. 흑~

가시장미 2005-10-30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노래인가요?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

 

It Ain't Over 'til It's Over

 

Here we are still together
We are one
So much time wasted
Playing games with love

So many tears I've cried
So much pain inside
But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years we've tried
To keep our love alive
But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How many times
Did we give up
But we always worked things out
And all my doubts and fears
Kept me wondering, yeah
If I'd always, always be in love

So many tears I've cried
So much pain inside
But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years we've tried
And kept our love alive
'Caus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tears I've cried
So much pain insid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years we've tried
And kept our love alive
'Caus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tears I've cried
So much pain insid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years we've tried
And kept our love alive
'Caus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Over, over, over.

So many tears I've cried
So much pain inside
But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So many years we've tried
To kept our love alive
'Caus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Over, over, over

So many tears I've cried
So much pain inside
Baby It ain't over 'til it's over

 


하루(春) 2005-10-29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이는 안 되는데, 이 노래 맞습니다. Lenny Kravitz의 Mama Said 앨범에 들어있죠. 같은 앨범의 Stand by my woman이란 노래도 좋습니다.

moonnight 2005-10-3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좋아하는 곡이에요. 하루님. 가끔 별 거 아닌 일상인 듯 한데도 왠지 행복하다고 새삼 느끼게 될 때가 있는 거 같아요. 하루님이 행복하시니 저도 흐뭇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가시장미 2005-10-3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저작권 문제 때문에 플레이어가 안되는것 같네요. 네이버도 다 정지된 것 같은데. 으흑. ㅠ_ㅠ 서재에 음악 올리는일 이제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하루(春) 2005-10-31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가시장미님, 아~ 그렇군요. 암튼 좋은 노래예요. ^^
 

지난 금요일 아침부터 갑자기 콧물 나고, 따라서 코가 맹맹해져서 머리도 약간 아파서 4일치 약 처방받아서 먹었다. 그 약 웃긴 것이, 의사가 "졸리면 안 되죠?" 하길래 "그쵸."라고 말했으면 당연히 안 졸린 약으로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알기로 콧물을 멈추게 하는 약의 부작용이 졸음이라는데, 처방받아서 점심식사 후 30분 있다가 먹었더니 10분도 안 돼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2시간 가량 무지하게 졸았다. 가만히 앉아있으면 그냥 꾸벅꾸벅, 서서도 정신이 몽롱하고 눈꺼풀이 내려와서 비몽사몽으로 2시간을 보냈다.

그 약 값도 되게 비싸다. 난 처방 받아서 사면 다 1,500원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자그마치 5,000원이나 냈다. 그렇게 3일치를 4일간 먹고 나니 오늘 아침에는 참을만 해서 하루치를 동생한테 줘버리고 버텼다.

퇴근 전에 만두를 먹고, 집에 와서 작은 고구마 1개와 우유(팩에 남은 채로)를 먹는데 엄마가 갑자기 신경질을 내며 팩을 뺏어갔다. 책상에서 먹으면서 다 묻힐 거냐는 둥 하시는 히스테릭한 엄마를 등지고 앉아서 계속 버텼더니, 머리가 띵하다.

아~ 목마르고, 우유 고프고... 타이레놀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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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0-26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이 최곱니다. 푹 쉬세요. ^^

하루(春) 2005-10-2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야말로.. 내일 첫 차 타신다면서요?

줄리 2005-10-27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이레놀이 짱입니다. 적어두 저한테는요. 좀 나아지셨기를 바래요~

moonnight 2005-10-27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단 타이레놀을 먹어봐요. 왠만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 하루님 어여 감기기운이 똑 떨어져야할텐데..

날개 2005-10-2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에구~ 일찍 주무시지.....!!
오늘은 좀 괜찮으신가요?

하루(春) 2005-10-27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타이레놀 먹고 좀 있다가 잤는데 이상하게 자면서도 머리가 아프더군요. 깊은 잠을 못잔 것 같아요. 지금은 괜찮지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감기 정말 최악이에요.
 

홍세화의 수요편지 중 일부 발췌했어요.

무엇보다 저에게 한겨레는 20여 년 동안의 이방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고국에서의 첫 근무지였는데, 틀림없이 마지막 출퇴근처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우연히 아니라 필연이었습니다. 

그렇게 한겨레 식구가 된지 채 4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느새 2006년 말에 정년이 됩니다. 남의 땅에서 30대와 40대를 온통 보내야했던 사람에겐 정년 규정이 야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아무도 육체적 나이를 속이거나 감출 수 없겠으니 승복해야겠지요.

홍세화, 나이가 그렇게나 많았구나.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읽은 게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괜히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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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2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는 사람이 나이가 든다는 건 참 이상하게 쓸쓸하더라구요...

하루(春) 2005-10-22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순간 갑자기 나이가 드는 것 같은 느낌.. 그런 것만 없어도 좋을 것 같아요.
 

1.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두산 베어스와 붙어 4:0 완승. 너무 재미없었다. 삼성 팬들은 무지하게 좋았겠지만, 이 편도, 저 편도 아닌 나는 정말 시시했다.

작년에 현대 유니콘스와 붙었을 때는 정말 흥미진진했는데...  특히 마지막 9차전은 우중경기여서 더욱... 그 때 현대를 응원했었는데 이겨서 매우 기뻤다.

프로야구는 너무 선수들이 여기저기 옮겨다녀서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모르겠다. 초창기에는 롯데를, 다음에는 기아를, 작년에는 현대를... 올해는 별 관심 없음. 끝내는 한국시리즈까지...

2.
반신욕을 하려고 물을 틀어놓았는데 다른 짓을 하다가 시간을 놓쳐 욕실에 들어가니 물이 흘러 넘치고 있었다. 퍼내도 퍼내도 물이 너무 많아 숨이 탁탁 막혀왔다.

반신욕을 하는 30분은 독서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숨이 막혀오는 것도 다 무시하고 책을 읽게 된다.

半赤半白인 알몸에 물을 끼얹고, 간단히 씻고 나오는 그 개운한 시간을 위해 반신욕을 한다.

3.
모르는 이와의 채팅은 재미있다. 예기치 않은 재미와 웃음을 주기에 채팅이 끝난 한참 후에도 미소를 짓게 된다. 윤대녕의 책 '열두 명의 연인과 그 옆 사람'의 첫 작품은 사이버 세계를 모티브로 쓰여진 글이다. 간혹 내 모습을, 어느 순간엔가 내 뇌리에서 잊혀진 그이를 떠올리게 한다. 윤대녕의 전작(前作)인 '정육점 여인에게서'에 실려 있는 '마니아 부부'라는 소설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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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10-20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난 그 '개운한 시간' 이 괴로워요. 힘 빠져버려서 말이지요. -_-a

kimji 2005-10-20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두산 때문에 괴로워요. 힘 빠졌어요. ;;

하루(春) 2005-10-20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물이나 우유 한 잔 드시면 다시 힘이 날 텐데요.
kimji님, 두산 왜 그렇게 맥없이 져버렸대요? 너무하잖아요. 한국시리즈가 이게 뭡니까. ^^;

비로그인 2005-10-22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산때문에 힘 빠졌어요. 아.. 예전에는 두산 수비가 정말 깔끔해서 감탄했었는데.ㅋㅋ반식욕이 그렇게 좋다죠? ^-^ 저도 해보고 싶어요~~ 영 게을러서. ㅋㅋ
하루님!!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짧은 인사만 남길께요. 졸려요 -_ㅠ

하루(春) 2005-10-22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많이 쉬셨나요? 전 아까 감기약 먹고 졸다가 tv 보다가 헤롱거렸는데, 이제 좀 말짱해졌네요.
 

실로 오랜만에 할인점에 다녀왔다.
나의 일용할 아침 양식인 우유가 똑 떨어졌고, 어머니 차에 실린 공병을 팔기 위해서...

할인점에서 유리병에 담긴 소주나 맥주를 구입하면 공병 보증금을 따로 받는다. 아니, 따로 받는다기보다 보증금이 판매가에 포함돼 있다.

영수증에는 이렇게 찍힌다.

**맥주 910
- 공병보증금 40   합계 950

사람들은 병을 일요일 분리수거일에 그냥 버려 버린다. 우리집도 원래는 그랬었다. 워낙 병이 잘 안 나오고, 그거 하나 바꾸러 안 가게 되니까 계속 갖고만 있다가 결국엔 버리는 거다. 그러던 1달쯤 전, 어머니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버려진 소주병을 왕창 발견했다.

이게 웬 횡재인가 싶어 "엄마, 이거 담아가자. 내가 바꿔올게." 했다. 그렇게 해서 오늘 우리집에서 나온 3병과 주은 20병을 돈으로 바꿔왔다.

ok cashbag 포인트에 목숨 거는 나는 공짜로 생긴 920원이 무척이나 반갑다. 이번 일요일에도 나가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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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1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날개 2005-10-20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뜰한 하루님....^^*

하루(春) 2005-10-20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그런 거 관심 없었는데, 경쟁의식 때문에 그런 거예요. 저는 아무 생각 없는데, 제 친구는 ok cashbag point 쌓겠다고 자기가 다 가져가고.. 이런 거 보면 괜히 샘 나잖아요.

인터라겐 2005-10-20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공병은 따로 모아서 마트에 갈때 환불받아요.. 얼마나 쏠쏠한데요... 그런데 분리수거날 차가 올때 내놓으면 좋으련만 사람들이 미리 내놓거나 나중에 내놓는데 그렇게 되면 깨져서 참 위험해요.. 예전엔 공병환불하는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그런거 하면 별난 사람 취급받는것 같아요.. 하루님.. 티끌모아 태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