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day in Yokote (snowy evening) - It takes about 1hr 20min by train from Akita

2nd day in Oga (north 40degrees line) - It takes about 1hr by train from Akita

12/31 at Alve in Akita(countdown)

today I was at Yokot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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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0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중이시군요^^;;;

chika 2007-01-02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사진, 멋져요! 멋진, 하루 보내셨어요? 하루님? ^^

moonnight 2007-01-0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눈내리는 첫번째 사진은 정말 환상적이군요! ^^

하루(春) 2007-01-0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hanks!
 

갑작스레 여행준비 시작하면서부터 그렇긴 했지만, 오늘은 여행 하루 전이다. 정확히 말하면 29시간쯤 후엔 집에서 나간다. 내 마음은 이다지도 펄럭여서 마음이 조금만 동하면 금세 내가 어디 있었는지 잊어버린고 만다.

내 첫 여행지인 아키타시는 12/29~ 1/3까지 모든 관공서가 놀고, 다수의 관광지도 놀고, 꼭 가려고 마음 먹은 아키타시민시장은 황공하게도 12/31이 임시개장일이고, 1/1부터 4일까지 죽 논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런 황당한 일련의 휴일 일정을 그저께 알았다. 설마 여행안내소까지 노는 건 아니겠지...

그래도 간다. 갈 수밖에 없다. 비행기삯은 벌써 열흘쯤 전에 냈고, JR 패스도 샀고, 어떤 호텔은 예약확인전화까지 했으니 물르려면 절차가 복잡하고, 여차하면 수수료까지 내야 하므로 골치아프다.

신칸센을 3번 타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서 캐리어는 작은 크기로 골랐다. 충전기 등 잡동사니를 넣어야 하는데 참으로 귀찮다. <로맨틱 홀리데이>와 <미스 리틀 선샤인>을 하루에 다 보려고 했는데 그건 좀 힘들 것 같고, 어떻게 <로맨틱 홀리데이>만이라도 가기 전에 보려고 한다.

내일 여기 들러서 글을 또 쓸 수도 있고, 아니면 공항 나가서 통신사 라운지에서 쓸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일본에서, 또 그게 여의치 않으면 10여일 후에나 들어올 수도 있겠다.

참, 오늘 보람 있는 일 하나!
올케(동생의 아내)가 오늘 순산에 성공했는데, 고맙게도 내가 11월 말에 주문해준 모짜르트 CD가 좋아서 틀어놓고 출산을 했다고 한다. 1월에는 창원, 마산, 부산 등지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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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05: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12-29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루님...;;

2006-12-29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6-12-29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 2분, 그리고 정군님 아직 안 갔습니다. 오늘 소화가 안 되고, 구토증세가 나서 고생했는데요. 내일은 좀 멀쩡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머리 띵하고, 속은 비고.. 마무리 짐정리를 해야 하는데 여기 들어와서 이러고 있지 뭐예요. ^^;;

날개 2006-12-29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떠나시는 겁니까? 그럼 지금 주무시고 계시겠군요..
잘 다녀오시길.. 새 카메라로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보고 많이 먹고 돌아오시길~^^

날개 2006-12-29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참.. 조카의 탄생을 축하드려요!
 

일본여행을 준비하면서 갖고 싶은 게 하나 생겼다.

바로 이거였다. 눈송이 모양의 참들이 달린 팔찌.
이걸 사러 오늘 면세점에 갔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브랜드는 입점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른 브랜드에 눈을 돌렸고, 또 다른 눈송이 팔찌를 발견했다.

아, 이건 어쩔 수 없이 브랜드 로고가 달렸군.
면세가 되지 않는 위 제품에 비하면 이 팔찌가 더 싸다.
그래서 나는 이걸 약간 주저하면서 구입했다.
내가 매장 직원한테 원래 원하는 팔찌가 있었는데 그 브랜드가 없어서 이거라도 살까 한다 그랬더니,
자기로서는 그 브랜드가 입점해 있지 않은 게 오히려 잘된 것 같다며 좋아했다.

그런데 이 팔찌는 세트 목걸이가 있다.

브랜드 로고가 가운데로 오게 할 수도 있고, 눈송이가 가운데로 오게 할 수도 있다.
왜 갑자기 눈송이가 좋아졌는지 나도 잘 모르겠는데 내일 이 목걸이 사러 또 나갈지도 모르겠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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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6-12-2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예쁘네요 +_+ 목걸이 탐나는데요. ^^;

날개 2006-12-26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정말 이쁩니다!!!+.+ 팔에 직접 하고 사진 올려주셔요!

하루(春) 2006-12-26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오늘 목걸이도 샀어요. ^^
날개님, 아직 못 올려요. 출국일에 공항에서 받는 거거든요. 갑자기 저것들이 눈에 들어와서 다른 거 다 포기하고 저것만 샀어요. ^^;;
 

선을 봤다. 상대는 나보다 나이 좀 드신 직장인.
쉬고 나면 직장 가기 싫지 않냐는 철없는 내 질문에
"하도 오래 다녀서 그런 거 없어요. 그냥 학교 다니는 것 같아요."

해외에 나가본 적 한 번도 없다길래 그럼 휴가 때 뭐하냐는 내 질문에
"직장 사람들이랑 스키장 가거나..."
난 속으로 " 아무리 직장이 좋아도 휴일에도 직장 동료들이랑 지내나?"

어머님 모시고 살 생각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같은 동(건물)에 3층과 5층 하는 식으로 살면서 밥만 한집에서 먹는 사람들 많다는 말을 3번쯤 한 것 같다.

오늘 만난 사람은 지난번 내가 '나가리'라 했던 그 사람이 아니었다. 집에 들어와 엄마와 얘기하기 전까지도 나는 그 사람인 줄 알고 있었고, 오늘의 상대방에게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오늘의 상대방은 1달이 넘은 것 같은데 어른들을 통해 서로 연락처를 교환한 상태에서 상대방이 전화하기로 했는데 안 오니까 나는 끝났나 보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왜 갑자기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 문자를 보낸 걸까? 후후~

좀 우스웠지만, 날도 좋은데 공원이나 걷자며 극장 앞 공터에서 만나자길래 진짜 극장 앞 공터에서 만나 딱 1시간 동안 공원의 호수 앞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다 헤어졌는데 이런 식도 괜찮은 것 같다. 괜히 오랫동안 별로 원하지 않는데 차 마시고, 밥 먹고, 계속 중간중간 화제 끊겨서 서먹서먹해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또 한 번의 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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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6-12-26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신선한 느낌의 선이네요. 공원 산책. ^^

날개 2006-12-26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만나실 거여요? +.+

하루(春) 2006-12-26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부담은 없어서 좋았어요.
날개님, 몰라요. 그냥 기약없이 헤어졌어요.^^;

세실 2006-12-27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랑 공원에서 1시간? 아잉...좀 더 시간을 투자하시지~~
저두 뭐 직장을 학교처럼 다니고 있답니다~~
 

  

 

 

 

 

민음사 책 이렇게 안 긴데 무지하게 길어 보인다. 가분수 같다.

니이가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유자와 온천에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이 소설을 썼다지.
도서관에서 빌려 갈까, 사버릴까 하다가 결국 사버렸다.
니이가타시에서 유자와 온천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읽을 예정이다.
그 시기에 딱 니이가타현에 눈이 막 내렸으면 좋겠다.

  

 

 

 

 

4,200원짜리 설국을 주문하려니 "이래도 되는 걸까?" 4,200원짜리 사면서 2,000원 정도 하는 배송료를 알라딘에 물리는 건 미안하단 생각이 드는 거다. 나 왜 이러지?

아무튼 그래서 함께 주문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영혼의 시선'. 교보문고에 갔을 때 속을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래핑되어 있어서 못 봤다. 하지만, 어차피 사게 될 것이므로 함께 샀다.

여행 준비하다보니 이것저것 돈이 적잖게 들어간다. 지금 안 사면 언제 또 사게 될까 싶은 것도 있고, 그래서 또 사고... 하지만, 이제 쇼핑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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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12-23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기.에 니카타현.은 한달에 27일 눈 내리니깐, 안 내리기가 더 힘들꺼에요. ^^

하루(春) 2006-12-23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군요. thanks to 들어오는 거 확인하세요. 얼마 안 되겠지만.. ^^

날개 2006-12-2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날짜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거예요?

하루(春) 2006-12-24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0~1/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