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블린 워터샤인 3D 하이퍼 다이아몬드 글로스틱
로레알
평점 :
단종


체험단에 선정되고 받은 제품은 104호 Copper Carats(이름과 상관없이 표현색상은 살구 베이지)다. 내가 샀거나 선물로 받은 립글로스가 거의 핑크 계열이라 색다른 색을 넘보고 있던 차에 살구 베이지색을 받게 되어 일단 만족. 색상 선택권은 주어지기 않았기 때문에...

'워터샤인 글로스틱'이라 해도 스틱 형태라서 발리는 느낌은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지난 몇년 간 스틱 형태의 립스틱을 써본 적이 없어서 스틱 형태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전혀 모르는 데서 기인한 나의 편견 탓이었다. 그런데, 받자마자 급히 뜯어 발라보니 정말 부드럽다. 그리고, 부드럽게 발리는 동시에 미세한 펄이 입술 위에 살포시 내려앉으니 기분이 좋다.  펄이 입술 전체를 감싸지만, 입술만 지나치게 부각되지 않으면서 은은한 빛을 낸다. 보습력도 강해 바르는 순간부터 내내 촉촉한 느낌이 지속된다.

개인적으로 메이블린의 마스카라를 좋아해서 떨어질 때마다 사곤 하는데, 다음부턴 마스카라 살 때 립글로스도 함께 사야 겠다. 참, 카퍼 캐럿이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색이라는데 확인받을 남자친구가 없는 게 좀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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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7-04-13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리뷰가 귀여워요. 펄감이 강하진 않아요?

하루(春) 2007-04-13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단순히 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반짝이 가루가 내려앉은 느낌이에요. 근데 그게 촌스러워 보이진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저 참 정성스럽게 댓글 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이 댓글 달려고 책 밑에 깔려서 안 보이는 거 뒤지고 뒤져서 찾아내서 발랐어요. ^^

blowup 2007-04-1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선물로 받아서 써 봤는데. 너무 반짝거렸거든요. 색깔이 핫핑크여서 더 그랬겠죠. 정성스러운 댓글 고마워요. ㅎㅎ

하루(春) 2007-04-15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 핫핑크나 샛노랑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입니다. ^^;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요.
 




난, 심각한 건
딱 질색!

눈물을 흘리는 대신
높은 하이힐을 신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것
그게 내 삶의 방식이야

내가 라디오에서 들은 게 맞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시사회에서 보고 "Two thumbs up!"이라 했단다. 이딴 영어 집어치우고, 그러니까 "최고"였다는 거다. 그래서 난 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내가 사는 시에서는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래서 조만간 서울에 가서 볼 거다. 언제나 그렇듯 큰 기대는 안 하지만, 그래도 기대는 하련다. 왜냐하면 포스터의 저 문구가 딱 내 스타일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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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 2007-04-06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보고 싶네요.
그런 스타일은 당췌 못되겠지만.
그런 스타일에 매혹은 느낍니다^^;

다락방 2007-04-0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닐조던 감독이라구요? 와우~ 저도 보고싶어요.

Heⓔ 2007-04-06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저도 시사회로 보고 리뷰 남겼는데...
암튼 정말 강추에요 ^^ 전 시사회로 봤는데 극장가서 또 볼 예정이랍니다 :)
특히 극장판 번역이 최고!!

마늘빵 2007-04-06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요즘 나와있는 영화들 중 괜찮은건 다 봤고, 이거 보고 싶군요.

urblue 2007-04-0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볼 영화로 정했습니다. 감사. ^^

하루(春) 2007-04-06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ainy님, 무지하게 보고 싶은데 언제 시간이 될지... 기대돼요. 님도 보세요.
다락방님, 전 닐 조던 감독이랑 인연이 없었어요. 제대로 본 영화가 없거든요. 이 영화를 계기로 친해지려구요. ^^
Hee님, 쓰신 글 봤어요. 꼭 극장에서 볼게요.
아프락사스님, 님도 보세요. 꼭!!
urblue님, 잘하면 오늘 감상문이 올라오겠군요. 궁금해요.
 
 전출처 : gzem > 커트 보네거트, 블랙 유머와 상상력의 원천

미국에서는 마크 트웨인 이후 가장 웃긴 작가로 손꼽히는 커트 보네거트. 하지만 국내에서는 그에 대한 지지도가 높지 않다. 하지만 놀랄 만한 사실이 있다.


<펭귄뉴스>의 김중혁, <백수생활백서>의  박주영, <내 머릿속의 개들>의 이상운.

이 세 작가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2006년 작품집 및 장편소설을 발간했으며, 주목받는 작가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커트 보네거트'를 좋아하며 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당당히 고백했다는 것이다. 많은 한국팬을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보네거트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밝힌 바 있다.


이쯤 되면 궁금증이 발동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로운 문체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들이 거리낌 없이 ‘좋아 한다’고 말하는 그는, 누구인가.


커트 보네거크는 ‘순문학’과 ‘SF소설’의 아슬한 경계선에 서 있는 작가다. 그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전 ‘SF소설’을 발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랬던 그가 ‘순문학 작가’의 대열에 합류하면서, SF 마니아들은 ‘그가 변했다’고 성토했으며 보네거트 역시 자신을 ‘SF작가’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고 한다. 하지만 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재, 그런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 독자들이 상상력과 블랙유머가 넘치는 그의 작품에서 흥미와 희열을 느낀다는 사실, 그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커트 보네거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갈라파고스>를 읽는다면 왜 그의 작품을 두고 SF냐 아니냐, 라는 논쟁이 있었는지 단번에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의 인류가 멸망한 1백만 년 뒤의 시점에서 쓰여진 소설이다. 게다가 소설의 화자는 1백만년 전(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다)에 죽은 영혼이다!

이런 설정 때문에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소설에 익숙한 독자들은 몰입이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흐름에 빠져들면, 그곳에는 전혀 새로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여기서 보네커트에 대해 오해를 해서는 안된다. 그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독자를 웃기거나,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의 상상력은 현실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다시 말해, 현실에 대한 철저한 비판적 사고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각색해, 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인정할 수 없는 현실의 문제점을 ‘웃으면서 욕’한다. 핏대를 세워 비판하지 않고 의뭉스럽게 말하지만, 이는 재미와 속 시원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아래 인용문은 보네커트가 세태를 풍자할 때 즐겨 쓰는 방식이다.


[선장은 버스 지붕에 오르려 애쓰는 동안 남들의 놀림감이 될 줄 알고 있었으므로 미적미적 시간을 벌고 있었다. 취한 채로 뛰어내리기는 쉬웠다. 하지만 다소라도 복잡한 물건에 올라간다는 것은 또 다른 일이었다. 1백 만 년 전,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자기 뇌의 주요 부분을 일부러 마비시키려 했는가 하는 문제는 지금도 참으로 흥미로운 수수께끼다. 아마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조금이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더 작은 뇌를 갖는 방향으로 진화하려고 애썼는지도 모른다.]

                                                                                                        

                                                                                                                <갈라파고스 중에서>

 

 


 

 

 

<고양이 요람> 역시 극단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쓰여진 작품이다. 독자는 이 작품에서 ‘아이스 나인’과 ‘보코논 교’라는 생소한 개념을 접하게 된다. ‘아이스 나인’은 진흙을 싫어하는 한 과학자의 발명품으로, 이것은 전세계를 얼려버리는 멸망의 도구이다. ‘보코논 교’ 역시 실제 존재하는 종교가 아닌,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허구의 종교에 불과하다. 그는 전혀 새로운 것을 통해 현대인들이 열광하는 ‘과학기술’과 ‘종교’라는 것이 구원은커녕, 멸망을 줄 수 있음을 암시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 실제 그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자신이 미국인인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고 한다. 전쟁을 혐오하는 작가의 인식은 작품 속에서 유머러스하게, 하지만 날카롭게 제시된다.


["제 생각엔 미국인들이 많은 나라에서 미움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곳에서 미움을 받게 되어 있지요. 클레어는 편지에서 미국인들이 미움을 받는 것은 사람 된 죄로 정상적인 벌을 치르고 있을 뿐이라는 것, 자기들은 어떻게 해서든 그 벌을 면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지적했던 겁니다. 하지만 충성 심사 위원회는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어요.

그들이 아는 것이라고는, 클레어와 내가 미국인들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뿐이었습니다.]

                                                                                                               <고양이 요람 중에서>

 


 

 

 

 

<제5도살장>은 위에 언급한 작품들에 비해 좀 더 난해하다. 무려 23년 동안 쓰여진 이 작품을 두고 작가는 ‘실패작’이라고 말했다지만, 이 소설은 미국에서 대중적 성공을 거뒀다.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처참하고 폭력적인가를 제시하기 위해 작가는 ‘외계인’을 등장시킨다. 주인공은 딸의 결혼식 날 외계인으로부터 납치당하고, 그로 인해 과거와 미래를 종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설은 시간과 공간을 혼재해 쓰여지고 있다.


보네커트의 능력은 혹여 독자가 이야기의 전반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도, 독일 드레스덴에 있었던 살인적인 폭격에 마음 아파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드레스덴이 파괴되던 날 밤에 그는 지하 공기 저장고에 있었다. 위에서는 거인이 걸어 다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고성능 폭탄이 터지는 소리였다. 거인들은 걷고 또 걸었다. 고기 저장고는 아주 안전한 대피소였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이라야 이따금 천장에서 떨어지는 칼시민 도료로 샤워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미군들과 경비병 넷과 손질이 끝난 동물 시체 몇 구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머지 경비병들은 공습이 시작되기 전에 드레스덴의 안락한 자기네 집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모두 가족들 함게 살해당하고 있었다. 

 그렇게 가는 거지.]

                                                                                                                 <제 5도살장 중에서>


이 작품에서 작가는 ‘그렇게 가는 거지’라는 다분히 관조적이면서 유머러스한 말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재미와 슬픔을 동시에 담은 것으로 보여진다. 현실의 부조리에 대해 흥분하거나, 외면하거나, 비통해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진정한 보네커트의 힘이다.


“문학이 죽었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현재의 문학은 대중적 기반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문학은, 소설은 죽지 않았다. 현시점에서 필요한 문학은 손쉽게 이해되는 대중문화에 젖어든 독자를 깨울 힘이 필요하다.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은 독자에 따라 쉽게, 혹은 힘겹게 읽힐 수 있다. 그러나 한 권의 소설을 통해, 세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국의 젊은 소설가들이 보네거트의 영향을 받는 것은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이제 한국의 많은 독자들 역시 그의 소설을 통해 ‘신선한 충격’을 받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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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 Simone - Remixed & Reimagined [Digipack]
니나 사이몬 (Nina Simone)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이런 앨범을 소유하고, 듣고 싶을 때마다 오디오에 걸어 언제든 들을 수 있다는 건 행운이라 생각한다. 니나 시몬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전혀 상관없다. 첫 곡을 듣는 순간 이 앨범의 매력에 빠져서 허우적댈 테니까.

혹 니나 시몬이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면, 당신 영화 'Before Sunset' 보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영화 끝무렵에 제시가 오디오에 CD를 걸고 플레이한 노래가 바로 니나 시몬의 Just in Time이다. 나도 사실 니나 시몬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었다. 이 앨범을 받고 앨범에 들어 있는 음악 칼럼니스트 박경의 글을 읽은 후에야 "아~ 이런 사람이구나." 했을 뿐이니까. 하지만, 정말 이런 음악은 놓치기 아깝다. 박경의 말대로 '당대 최고의 DJ들이 접수한' 니나 시몬의 노래는 세련된 패션리더처럼 내 앞에 상쾌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앨범 재킷부터 눈을 확 끄는 주황색과 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6번 트랙의 Here Comes the SunBeatles의 명곡이고, 12번 트랙의 To Somebody LoveBeeGees의 곡이 원곡이다. 참, 10번 트랙의 The Look of LoveDusty Springfield가 부른 곡이다. 개인적으로는 The Look of Love를 예전에 영화 '접속'에 수록됐을 때부터 계속 좋아하는지라 반가워 환호성을 질렀다.

나는 재즈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지루하기 때문이다. 재즈를 즐길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일 수는 있겠다. 재즈 좀 들어볼까 싶어서 몇년 전에 산 마일스 데이비스 베스트 앨범은 구석에 처박혀서 먼지만 쐬고 있다.

2003년 작고한 니나 시몬의 노래는 이렇게 새로운 형식으로 재탄생했다. 많은 영화감독들은 자신의 영화에 그녀의 노래를 삽입한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나 보다. 그녀의 생전에 알고 즐겼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에라도 만나게 된 것이 이 어찌 기쁘지 않을까. 다만, 한가지 더 바람이 있다면 이 앨범이 재즈에 입문하는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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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 바디 퍼펙트 쉐이프 레그 릴리프
로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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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체 뭔가 싶어서 한참 설명을 읽고, 설명서에서 시키는대로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서 다리에 마사지를 했다. 몽글몽글 초록빛 비슷한 색이 일단 눈길을 끈다. 그걸 다리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구 문지르고 나면 상쾌함과 함께 향이 남는다. 향은 독하지 않다. 손에 남는 향이 싫으면 씻어버리면 그만이다.

발목과 종아리, 무릎을 지나 허벅지까지 바르면 그 느낌은 배가된다. 귀찮아서 평소에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거의 바르지 않는 데다가 치마도 입지 않아 다리에 나의 애틋한 눈길을 주는 일이 없는데, '레그 릴리프'가 집에 배달된 후부터 마루에 잠깐 앉아 매일 흔들어서 바르게 된다. 나에게도 매끈하고, 탱탱하게 가꿀 다리가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다리가 좀 고생한 날엔 확실히 청량감이 오래 간다. 젤이 다리를 잡아주어 탄력도 생기는 것 같다. 하루종일 바삐 움직인 다리를 위해, 늘 나의 몸을 떠받치고 있어 힘든 다리를 위해 이런 제품 하나 쓰는 것도 해 볼만한 일이라 생각한다. 오래 서 있는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께 특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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