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スプリング) 2017年 06 月號 [雜誌] SPRiNG(スプリング) (雜誌) 18
寶島社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대박 부록!
요즘 인스타에 흠뻑 빠져있다. 중독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스즈키 에미도 팔로우 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전혀 웃지 않아 마네킹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사진에서는 시크하고도 가늘한 선이 훌륭한 모델이다.
한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 [파라다이스 키스]에서 튀어 나온 것 같다.
특유의 냉한 느낌이 매력적!
모델 본인의 기획하에 유명 브랜드 빔즈와 콜라보한 부록이라해서 당장 구매했다.
홑꺼풀 눈이라 퍼런색이 하나 섞여 있어서 걱정했는데 펄없이 매트한 색에 발색이 너무나 잘되서 한눈에 반했다. 파란색은 얇게 퍼발라도 되고 도전 정신이 있는 사람이면 여기서 제안한 것 처럼 과감하게 그어봐도 될 것 같다.
크림 치크도 매트한 느낌이라 살짝만 찍어 발라야 불타는 고구마가 되지 않고 톤다운된 말린 장미빛 볼따구로 연출할 수 있다.
립글로즈는 초코브라운 색이라 조금 바르면 엄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펄이 없어서 끈적이는 질감보다는 촉촉한 느낌이다. 필연적으로 지속력은 떨어질 듯.

암튼 생각보다 발색력이 좋아 기분이 좋다. 한 두개만 괜찮아도 큰 손해는 아닐텐데 치크나 립글로즈도 나한테 없는 색들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 파우치만 줄창 주는 일본잡지 부록에서 광명이!!

아, 스프링 잡지는 처음인데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색감이 따뜻하고 전반적으로 환한 느낌이다. 넓은 통바지 4개로 한달 코디도해주는 매우 실용적인 기사도 있지만... 이제 서른.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은 편하고 시크한 중성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몸에 딱 달라붙게 여성적인 선을 살리는 게 그나마 승산(?)있다는 걸 아는 나이다. 데이트 상대를 고를만한 수단과 장소를 추천해주는 흥미로운 기사도 있지만 여기는 서울이라 해볼 수가 없네. 아쉬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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