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노래 ㅣ 창비아동문고 202
이원수 지음, 김용덕 그림 / 창비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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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어느 시골마을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가난하지만 순수하고 마음이 맑은 아이들은 식민지시기라는 암울한 세상 속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기만 어른들보다 더 올곧은 아이들의 태도가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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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초언니
서명숙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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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먹다가 말 한마디 잘못하면 잡혀가던 시절, 제주도에서 서울의 명문대로 진학한 한 여대생은 너무도 멋있는 여자선배를 만났다. 그와 어울리며 담배를 배우고, 세상을 배우고, 인생을 배워갔다. 그러면서 가슴 떨리는 시위도 하고,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되기도 하면서 거센 풍랑을 만난다. 그 이후 또 다른 삶의 풍랑을 만나며 나이가 들어가는 동안 겁없던 20대 여대생들은 멀리 떠밀려와 있었다.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가슴 속에 부채의식처럼 남아있던 젊은 날의 기억을 다시 펼쳐놓았다. 과거 그 흔했던 후일담처럼 그 시절을 밀어내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그 시절의 열정과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어 안기 위한 기록이다. 이렇게 젊은 날을 품을 수 있다는 건 삶을 품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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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요즘은 어떠하십니까 - 이오덕과 권정생의 아름다운 편지
이오덕.권정생 지음 / 양철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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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을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아동문학의 길을 만들어간 이오덕과 권정생의 편지들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문학에 대해 얘기하고, 일을 논의하고, 사념을 털어놓았다. 사적인 편지인만큼 담백하고 담담한데 그 속에 올곧음과 애정이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30여 년의 편지글을 읽는 것만으로 그 삶의 내공이 스며드는듯 하지만, 행간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에는 편지글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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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의 비밀 - 검은턱수염의 정체,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고학년) ㅣ 창비아동문고 278
유우석 지음, 주성희 그림 / 창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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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섬에 보물이 묻혀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물을 찾으러 드나들고, 호기심 많은 두 소년도 보물을 찾으려 노력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길지 않은 소설 속에서 나름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요란하지 않게 펼쳐지는데, 실버선장이 등장하는 '보물섬'의 냄새가 곳곳에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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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구나, 수영아 - 세월호 희생교사 전수영 그리고 엄마
최숙란 엮음 / 서해문집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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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딸이 임용고시에 합격을 하고 엄마의 뒤를 이어 교사가 됐다.

'우리 애기들'이라고 부르며 사랑스럽고 귀여워하던 학생을과 첫 수학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그 제자들과 함께 하늘의 별이 됐다.

 

단원고 전수영 선생님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어머니가 딸을 위해 글을 썼다.

한 단어 한 단어에 오만 감정이 들어가있다.

그리움과 슬픔이 차고넘치는데도 꾹꾹 눌러서 써내려갔다.

그렇게 그리움과 슬픔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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