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일본사 - 덴노.무사.상인의 삼중주, 일본 처음 읽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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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과는 아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나라이지만 정작 일본의 역사에 대해 민족주의적 선입관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은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책이다. 아주 쉽고 스피드 있게 일본사를 훑어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내놓은 역사서에서 나타나는 위로부터의 역사관이나 지배계급의 정치관계를 중심으로 한 역사관 등의 문제는 그대로 나타난다.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고대사부분에서는 나름대로 읨가 있었지만, 근현대사로 넘어오면 일본사인데오 3.1운동을 강조하는 등 쉽게 넘어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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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보 활보 - 초보 장애인활동보조의 좌충우돌 분투기
정경미 지음 / 북드라망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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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장애인활동보조인으로 일하게 된 자신의 경험을 정리했다. 장애인에 대한 의무감도, 동정심도, 열정도 아닌 생계로 시작한 일에 대한 기록이지만 그 속에 장애인의 삶과 활동보조인들의 삶이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이야기가 참으로 자연스럽고, 그래서 좋다. 그런데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중단해버리는 것처럼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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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컵을 위하여
윌리엄 랜데이 지음, 김송현정 옮김 / 검은숲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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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검사가 그 사건의 피의자로 자신의 아들이 지목되면서 진실을 둘러싼 법정 대결이 일어나서 해결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검사 출신답게 과정들이 아주 생생하고 긴장감있게 그려져 있다. 감사와 변호사간의 법리대결도 팽팽하고, 진실과 가족애 사이의 갈등도 긴강감 있고, 캐릭터도 살아 있고, 마지막 반전까지 법정 스릴러물로 갖출 것은 다 갖췄다. 그런데 지적인 추리를 하는 것치고는 중간 중간 황당한 허점들이 많고, 과학적 증명을 하는 과정에서 살인유전가 같은 황당한 논리가 끼어드는 등 무리수가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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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이야기 - 어느 날 갑자기, 나는 전쟁 기계가 되었다
샤론 E. 맥케이 지음, 하정임 옮김, 대니얼 라프랑스 그림 / 다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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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전으로 혼란스러운 콩고의 한 마을에서 일어났던 어린이들의 납치와 소년병으로 착취하는 과정을 고발하기 위해 만든 만화책이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옥의 현장을 고발하고 있는데 끔찍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남 얘기 하듯이 얘기를 풀어놓다보니 제3자의 시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영화처럼 이야기를 꾸며놨는데 그 영화 스토리도 재미가 없다. 기획의도는 진지하고 좋지만 이런 식으로 만들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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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드 모파상 - 비곗덩어리 외 62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9
기 드 모파상 지음, 최정수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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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의 단편 62편을 하나의 책으로 모아 놓았다. 유명한 '비곗덩어리'나 '목걸이' 같은 작품 외에도 모파상의 단편들을 아주 충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의 심리를 이렇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 그대로 묘사하는 것도 놀랍지만, 길지 않은 생을 살면서 이렇게 많은 작품을 썼다는 것도 놀랍다. 모파상이 대단한 작가라는 걸 확인시켜주는 책이기는 하지만, 8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단편들을 읽어내는 것은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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