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사자 -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개정판 동화는 내 친구 7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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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의 어느 순간 뭔가 특이하고 환상적인 일들이 일어난다.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이 요란하지 않고 너무도 자연스럽다. 환상이나 마술 같은 게 일상 속의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짧은 동화 속에 아이들의 감정이 잘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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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 추운 겨울날 밤, 우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눈물과 웃음의 감동 스토리
구리 료헤이.다케모도 고노스케 지음, 최영혁 옮김, 이가혜 그림 / 청조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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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천사 같은 사람들의 작은 이야기 세 편이 소박한 우동처럼 놓여 있는 책이다. '지금 삶이 어렵고 힘들더라고 참으면서 착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것이다'는 보수적인 이데올로기를 강하게 풍기는 내용이지만, 글을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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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무지개 안경 미래의 고전 18
박윤규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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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대단한'이 어느날 우연히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는 무지개 안경을 얻게 된다. 멀리 있는 것도 볼 수 있고, 지혜도 막 샘 쏫고, 투시능력도 있는 등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능력을 발휘하게 된 대단한은 그 능력을 여러 문제들을 풀어가는데 사용한다. 이야기는 더 없이 유치하고 황당한 b급 어린이 영화 수준인데, 읽는 재미는 솔솔하다. 황당한 소재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로 풀어내서 붕뜨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 속으로 찾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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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도둑 준모 낮은산 작은숲 4
오승희 지음, 최정인 그림 / 낮은산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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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엄마의 압박 속에 주눅들어 살던 준모가 어느날 남의 그림을 자기 그림으로 속이게 되어 상을 받게 된다. 그 이후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며 문제를 원래로 돌려놓으려고 나름 노력을 한다. 생활 속에서 일어남직한 이야기를 초등학교 4학년 준모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그려놓아서 읽는 내내 준모의 입장이 되서 가슴을 졸이게 된다. 상황 설정과 결말이 좀더 자연스러웠으면 더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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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미워해 보리 어린이 2
요시모토 유키오 지음, 김리혜 옮김 / 보리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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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어느날 일본에 가서 살게된 아이가 있었다. 가난하고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는 민족적 갈등까지 여러가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너무도 착한 심성으로 이런 어려움들을 하나씩 이겨나간다. 너무나 착해서 천사 같은 이야기는 어른들을 깨우치게 만들지만 그 힘겨움과 깨달음이 감동으로 이어지기에는 조금 앙상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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