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라는 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역사 속에서 의미가 만들어진 것이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프랑스 중심의 이야기와 인터뷰 방식의 서술로 인해
한국의 독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거북한 점도 있지만
색의 의미가 대립하고 투쟁하는 과정들에 대한 얘기는 재미있다.
작은서점을 운영하면서 술이나 커피를 팔고, 일대일 상담을 하고, 다지인스튜디오를 하는 여섯 명과 인터뷰를 가졌다.
서점으로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고민과 노력들이 치열하다.
그 속에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채롭게 녹아있다.
서울에서 동네빵집을 운영하는 10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여러가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좋은 빵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담백하게 담았다.
동네빵집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얘기들이기는한데 다소 정형화된 모범답안 같은 느낌이다.
너무도 유명하지만 정작 그의 삶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인물 모자르트.
그의 삶의 흐름을 차분하게 따라가면서 소개하고 있다.
클래식음악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천재음악가를 우상화하지 않고 아주 담백하게 정리한 것이 장점이기는한데 너무 담백해서 삶의 향기가 묻어나지는 않는다.
서울에서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7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서점을 시작했지만 그들의 현실은 만만치 않다.
그런 현실에 대한 얘기들이 솔직하고 가감없이 이어진다.
비슷비슷할 것 같은 얘기들인데 각자의 톤이 다르다.
삶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가 그대로 묻어나와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