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라는 게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역사 속에서 의미가 만들어진 것이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프랑스 중심의 이야기와 인터뷰 방식의 서술로 인해
한국의 독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거북한 점도 있지만
색의 의미가 대립하고 투쟁하는 과정들에 대한 얘기는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