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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거리 ㅣ 창비청소년문학 58
김소연 지음 / 창비 / 2014년 1월
평점 :
일제시대 평안북도의 한 산골마을에서 가난하게 자라던 한 소년이 배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일본으로 건너가 온갖 고생을 하다가 사회주의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한 민족주의 소설에서 다뤘던 내용에서 크게 벋어나지 않는 전형적인 소설이다. 그런데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된다. 동화작가 답게 군더더기 없고 쉽게 글을 쓰면서도 묵직하게 할말은 다 한다. 스토리의 힘으로 끌고가는 다른 장편 소설과 달리 철저하게 글의 힘으로 끌고가는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