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삶과 고민들을 담아내는 단편 소설 네 편을 모아놓았다. 청소년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약간 코믹하거나 sf적인 분위기로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조금씩 비틀어서 그렸다. 진지한 문제의식이 얇은건 아니지만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