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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피는 꽃 - 2005년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권장도서
문경보 지음, 윤루시아 그림 / 샨티 / 2003년 5월
평점 :
아주 왕성하게 에너지가 넘치지만 여러가지 여건은 그들은 가두기만 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느꼈던 힘겨움과 희망에 대해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글들을 썼다. 흔들리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교사도 흔들리면서 함께 성장해가야 한다는 내용이 깊이 있고 살아움직인다. 그런데 아이들 속에 함께 있는 교사 자신의 모습이 너무 도드라진다. 사랑의 매를 모질게 사용하는 모습도 쉽게 동의가 되지 않는다. 제일 아쉬운 점은 글들이 감동을 주기 위해서 너무 다듬어져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