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시종일관 뭔가 심오한 것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조금은 어지러운 그림과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구조였지만, '과연 무슨 얘기를 하려는 것일까?'라는 기대 속에 끝까지 따라가 봤더니... 별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