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회학자인 리영희 교수의 대표적 평론집 중의 하나입니다. 기자 출신의 사회학자답게 학자적 냉철함과 기자적 치밀함이 어우러진 글쓰기의 힘을 보여줍니다. 90년대 초반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 얘기하고 있어서 20년 가까운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지만,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힘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