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 하워드 진의 자전적 역사 에세이
하워드 진 지음, 유강은 옮김 / 이후 / 200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 역사학자 하워드 진이 자신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국사회의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70~80년대 흑인운동, 반전운동, 노동운동 등 미국의 주요한 운동들이 어떻게 번져갔고, 지배계급에 맞선 피지배계급의 투쟁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역사학자의 눈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에세이다 보니 글들이 쉽고, 하워드 진의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기질이 보이기는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쉽게 진보의 전망을 찾기 어려운 점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