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인 김향이의 글과 권문희의 그림이 어우러진 소설입니다. 산골에서 무당인 할머니와 달 둘이 살아가는 초등학생의 외로움과 따뜻함과 밝은 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감어린 글과 그림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충분하지만, 어른이 만들어낸 이야기라는 냄새가 너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