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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창해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상처받고 상처주면서 살아가는 30~40대들은 점점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자신 없어집니다. 하지만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야마모토 후미오의 소설들은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하고 있습니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이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으려고 작은 노력이 가슴 속에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