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주라는 카튠작가의 카튠집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과 관계에 대한 성찰 등이 간결한 카튠 그림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신의 몸을 사용해서 이런 저런 것들을 하나 하나씩 지워나가는 지우개를 통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싶었나 봅니다. 하지만 지우다만 낙서와 지우개 찌꺼기만 남게 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