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예수 연구에 대한 20세기 최고 권위자읜 결정판’이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는 책입니다. 성경 속에 그려진 예수가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을까 하는 점을 다양한 문헌들을 중심으로 추적해서 정리한 책입니다. ‘할렐루야’만 외치는 무지하고 맹목적인 예수쟁이들만 보다가 이 책을 읽으니 예수님이 많이 슬프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탄의 아들들이 자신을 떠받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매우 차분하고 지적으로 역사적 예수를 재구성하고 있기는 한데, 너무 지적인 책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