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오네긴 열린책들 세계문학 79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렉산드르 뿌쉬낀은 우리나라에 시인으로 잘 알려진 러시아 근대 문학가입니다. 이 책은 진부한 사랑얘기에다가 1800년대 초반의 러시아 상황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름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운문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이 소설은 매우 자유롭고 재미있습니다. 시의 형식으로 쓰여진 소설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얘기를 풀어가는 뿌쉬낀의 재주 역시 식상한 내용을 식상하지 않게 만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