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에 대한 책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여성주의적 시각이라는 것을 아주 쉽고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론을 중심으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여러 사례를 단순히 나열한 것도 아닙니다. 이 시대에 여성으로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의 얘기가 차분하고 진지하게 정리돼 있습니다. 독일 얘기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