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고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가 1977년 펴냈던 책을 30여 년이 지나서 번역됐습니다. 진화는 다양성의 증가라는 관점에서 창조론이나 인간중심의 진보론을 비판하는 이 책은 인간과 생명에 대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글을 풀어가는 능력과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까지 다양하게 넘나드는 지적 열정이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