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한 번쯤은 동화책이나 TV용 만화영화로 봤을 유명한 책입니다. 이런 책을 어른이 돼서 제대로 된 완역판으로 본다는 것은 새로운 즐거움입니다. 억지로 이야기를 꿰맞춘 SF소설들과 달리 자유롭게 상상의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놀이를 함께 하고 나면 매우 유쾌해집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후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한 권으로 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