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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가난 속에서 단정하게 - 자발적 반지하 삶에서 발견한 돈과 노후의 재설계
최광희 지음 / 자크드앙 / 2026년 7월
평점 :
도시빈민층에서 태어나 살다가 잠시 위로 올라갔으나 다시 빈민층으로 굴러 떨어진 이가 그 삶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배우고 느낀 점들을 적어 놓았다.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성공을 위해 뛰어다니는 대신 부족함이 주는 여유로움을 즐기며 삶을 자신의 호흡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약간만 비틀어서 보면 그런 삶이 주는 풍요로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게 얘기한다. 자신을 성찰하며 세상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멋있다.
중간에 가르치려 드는 모습이 약간 보여서 거북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 대안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