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퍼시벌 에버렛 지음, 송혜리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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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흑인 노예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노예제시기 미국 남부 농장을 탈출한 흑인 노예와 백인 소년이 미시시피강을 따라가며 벌어지는 모험이야기가 끔찍한 노예제의 실상과 함께 어어루져있다. 

모험담의 쫄깃함과 사회비판적 날카로움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고, 의뭉스러운 노예의 입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비안간적 체제를 뛰어넘는 고찰도 함께 담겨있다. 

재미있고 진지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조금 작위적이고, 흑인 노예 속에 백인 지식인의 시각이 강하게 담겨있어 자연스럽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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