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온갖 천대와 차별, 악날한 착취에 맞서 당당하게 맞서 싸웠던 제주 해녀들의 투쟁을 되살렸다. 척박한 땅에서 악착같이 살아갔던 그들의 삶과 울분에 찬 당당한 투쟁이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그려졌다. 거칠고 암울했던 시대를 반영하는 그림의 질감도 깊이와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