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항쟁 당시 남로당 지역간부로 활동했고 이후 북과 남을 오가며 상상하기 힘든 경험을 했던 여성운동가의 인터뷰다.
4.3을 국가권력에 의해 집단학살로만 바라보지 않고 불의에 맞선 당당한 항쟁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당시 항쟁의 생생한 모습과 여성으로 겪어야 했던 고난의 기억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