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의 저변이 그리 넓지 않던 시절 공중파에서 생소한 프로그래시브음악을 들려주던 DJ 성시완이 걸어왔언 삶을 펼쳐놨다.
오직 음악에 빠져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음반을 모으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만을 평생해왔다.
옆길로 빠지지 않고 오직 한길로만 달려온 그 고집스러운 삶의 얘기가 풍성하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