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에 느낄만한 사랑의 감정을 깔끔한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런저런 잔가지없이 그때의 그 감정에 충실하도록 노력한 흔저이 역력하다.
인물들의 특징이 잘 살려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담백한 이야기가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