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순 평전 - 무위당의 아름다운 삶
김삼웅 지음, 무위당사람들 감수 / 두레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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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에 태어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암울한 시대를 살면서 시류에 휩쓸리지 않은 채 참되게 살고자 했던 삶의 궤적이다. 

저항운동의 흐름에 함께하면서도 기존 운동방식과 결을 달리했던 그의 방식이 잔잔한 물결처럼 펼쳐진다.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의 삶을 넘치지 않게 써내려가기는 했지만 그의 향기가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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