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빈집털이범이 연쇄살인범이 되는 과정을 그린 범죄소설이다.
사건과 범인의 추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중심은 범인의 심리과 사회적 배경에 맞춰져 있다.
196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했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 역시 고전적인 범죄소설 양식을 따르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투박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