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야행 - 불안과 두려움의 끝까지
가쿠하타 유스케 지음, 박승희 옮김 / 마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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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해가 뜨지 않는 극야의 기간 동안 석달 가까이 탐험을 이어갔던 체험을 기록했다. 

해가 뜨지 않고 심지어는 달도 뜨지 않아 오직 어둠만이 짖게 깔린 그곳에서 태풍과 추위와 고독과 배고픔을 이겨냈던 경험이 아주 생생하다. 

몇년을 준비한 탐험이었지만 계획에서 어긋나는 상황들 때문에 죽음을 고민하기까지 하는 과정들이 극한의 경지를 보여준다. 

그 속에서 살아남는 과정은 감동적이며 삶을 성찰하게 하지만 중간중간 동의하기 어려운 시각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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