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 대한 책인데 그림이나 사진이 거의 없이
온통 글쓴이의 얘기로만 디자인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런데 그 디자인들이 눈에 보이고 살아움직이는 것 같다.
삶 속에 녹아 면면히 흐르는 물과 같아서 드너내지 않고도 드러낸다.
노자 철학을 녹여낸 디자인 찰학이 무리없이 스며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