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과학상점 - 물리.지구과학편 과학의 원리를 사고 파는 과학상점 2
전민희 지음, 심창국 그림 / 예림당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의 원리를 가르치는 어린이 책들이 요즘은 다양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다.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과학을 쉽게 접근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 책은 사고 파는 행위를 이용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읽기에 적합하겠다.

여기 나오는 과학 상점의 주인들은 모두 과학사에서 일획을 그은 유명한 과학자들이다. 아르키메데스와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 과학자들이 상점을 주인으로 등장하여 그들의 과학원리를 팔고 하루일에 끝나면 상점일지를 써서 그 원리에 대한 간단한 요약을 한다. 과학 원리를 파는 일은 독자에게 그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역할이다.

그 과정에서 시대를 살짝 뛰어 다른 과학자가 넘나들며 등장하기도 하여 어떤 원리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역설한다. 근거를 대며 원리에 대한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독자는 과학의 원리가 어느 순간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오랜 세월 여러 과학자들의 실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나오게 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위대한 과학자 뒤에는 그 이론에 뒷받침이 되는 이전 시대의 과학자들이 있었다는 점도 알게 된다. 과학은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며 진리에 가까워진다.

이 책의 다른 장점은 실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학이 생활과 동떨어진 이론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로서 그 원리를 좀더 알고 생활하면 더욱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삶의 방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과학은 결국 사람을 이롭게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갖가지 사건이나 사고, 기술발달은 물론 우리의 사고까지도 폭 넓고 건전한 방식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모두 16명의 과학자가 갖가지 상점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자신이 발견한 과학원리를 파는 과정을 따라가며  각 장의 옆에는 '장바구니'라는 작은 코너에 중요한 과학용어나 법칙 같은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다.  3개의 가게는 주인의 이름이 실명이 아닌데, 지오, 레이니, 오조니 같은 것이다.  아이들은 이 이름도 실제 과학자의 이름으로 착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각각 그 상점의 특성을 잘 살려서 지은 이름이다. 지오는 지구를 뜻하고 레이니는 산성비와 연관한 것이며, 오조니는 오존층을 설명하면서 지은 이름이다. 삽화는 심창국님의 그림으로 만화처럼 재미나면서도 핵심을 찔러 보기에도 유쾌하다. 깊이 알기보다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평소 알고 있었던 과학원리에서 조금더 알고 싶은 정도라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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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울보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퍼온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ㄱ>

가까와 → 가까워
가정난 → 가정란
간 → 칸
강남콩 → 강낭콩
개수물 → 개숫물
객적다 → 객쩍다
거시키 → 거시기
갯펄 → 개펄
겸연쩍다 →겸연쩍다
경귀 → 경구
고마와 → 고마워
곰곰히 → 곰곰이
괴로와 → 괴로워
구렛나루 →구레나루
괴퍅하다 →괴팍하다
-구료 → -구려
광우리 → 광주리
고기국 → 고깃국
귀엣고리 → 귀고리
귀절 → 구절
귓대기 → 귀때기
귓머리 → 귀밑머리
깍정이 → 깍쟁이
깡총깡총 →깡충깡충
꼭둑각시 →꼭두각시
끄나불 → 끄나풀

<ㄴ>

나뭇군 → 나무꾼
나부랑이 →나부랭이
낚싯군 → 낚시꾼
나무가지 →나뭇가지
년월일 → 연월일
네째 → 넷째
넉넉치않다 →
넉넉지않다
농삿군 → 농사꾼
넓다랗다 →널따랗다

<ㄷ>

담쟁이덩굴→
담쟁이 덩굴
대싸리 → 댑사리
더우기 → 더욱이
돐 → 돌(첫돌)
딱다구리 →딱따구리
발발이 → 발바리

둥근파 → 양파
뒷굼치 → 뒤꿈치
땟갈 → 때깔
떨어먹다 → 털어먹다

<ㅁ>

마추다 → 맞추다
멋장이 → 멋쟁이
무우 → 무
문귀 → 문구
미류나무 → 미루나무
미싯가루 → 미숫가루
미쟁이 → 미장이

<ㅂ>

뼉다귀 →뼈다귀
반가와 → 반가워
발가송이 → 발가숭이
변변챦다 →변변찮다.
보통이 → 보퉁이
볼대기 → 볼때기
빈자떡 → 빈대떡
발자욱 → 발자국
빛갈 → 빛깔
뻐치다 → 뻗치다
뻗장다리 → 뻗정다리
봉숭화 → 봉숭아

<ㅅ>

사깃군 → 사기꾼
삭월세 → 사글세
살별 → 꼬리별
숨박꼭질 → 숨바꼭질
상판때기 → 상판대기
새앙쥐 → 생쥐
생안손 → 생인손
설겆이하다 →
설거지하다
성귀 → 성구
세째 → 셋째
소금장이 → 소금쟁이
소리개 → 솔개
숫병아리 → 수평아리
숫닭 → 수탉
숫강아지 → 수캉아지
숫개 → 수캐
숫놈 → 수놈

솔직이 → 솔직히
술부대 → 술고래
숫소 → 수소
심부름군 → 심부름꾼
심술장이 → 심술쟁이
살어름판 → 살얼음판

<ㅇ>

아니꼬와 → 아니꼬워
아니요 → 아니오
아닐껄 → 아닐걸
아름다와 → 아름다워
아뭏든 → 아무튼
아지랭이 → 아지랑이
앗아라 → 아서라
애닯다 → 애달프다
어귀 → 어구
여늬 → 여느
오금탱이 → 오금팽이
오똑이 → 오뚝이
웅큼 → 움큼
-올습니다 → -올시다
얼룩이 → 얼루기
욕심장이 → 욕심쟁이
웃니 → 윗니
웃도리 → 윗도리
웃목 → 윗목
오뚜기 → 오뚝이
웃쪽 → 윗쪽
웃츰 → 윗층
옛부터 → 예부터
웃통 → 윗통
윗돈 → 웃돈
윗어른 → 웃어른
으례 → 으레
-읍니다 → -습니다
이맛배기 → 이마빼기
익살군 → 익살꾼
오무리다 → 오므리다
일군 → 일꾼
일찌이 → 일찍이
우뢰 → 우레
있구료 → 있구려

<ㅈ>

지푸래기 → 지푸라기

자그만치 → 자그마치
장군 → 장꾼
장난군 → 장난꾼
장삿군 → 장사꾼
저으기 → 적이:
적쟎은 → 적잖은
주착없다 → 주책없다
죽더기 → 죽데기
지겟군 → 지게꾼
지리하다 → 지루하다
짓물다 → 짓무르다
짚북세기 → 짚북데기

<ㅊ>

천정 → 천장
총각무우 → 총각무
춥구료→ 춥구려

<ㅋ>

켸켸묵다 → 케케묵다
코맹녕이 → 코맹맹이
코보 → 코주부
콧배기 → 코빼기

<ㅌ>

탔읍니다 → 탔습니다
트기 → 튀기

<ㅍ>

판잣대기 → 판자때기
팔굼치 → 팔꿈치
팔목시계 → 손목시계
펀뜻 → 언뜻
푼전 → 푼돈
풋나기 → 풋내기

<ㅎ>

하게시리 → 하게끔
하는구료 → 하는구려
하는구면 → 하는구먼
하옇든 → 하여튼
한길 → 행길
할께 → 할게
할찌 → 할지
허위대 → 허우대
허위적허위적 →
허우적허우적
호루루기 → 호루라기


◈ 새 맞춤법의 주요내용 ◈

●[읍니다]와[습니다]로
있읍니다
→있습니다.
없읍니다 → 없습니다.
●[장이]와[쟁이]를 구분
미장이,유기장이 등 기술자를 일컬을 때에는 [장이]로, 욕쟁이, 심술쟁이 등 버릇을
일컬을 때에는 [쟁이]로 한다.
●[군]을 [꾼]으로
일군
일꾼, 농삿군 농사꾼
●[와]를 [워]로
고마와
고마워, 가까와 가까워
●수컥을 이르는 말은[수]로 통일
수꿩, 수캉아지, 수컷, 수평아리
(예외:숫양,숫쥐,숫염소)
●[웃], [윗]은 [윗]으로 통일
윗도리, 윗니, 윗목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쓴다 :
위짝,위턱)
·[아래·위]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쓴다.
예 : 용돈,웃어른)
●성과 이름을 붙여쓴다.
이 순신
이순신, 김 구 김구
●수를 적을 때는 만·억·조·의 단위로 쓴다.
이억팔천오백십육만칠천팔백구십팔


◈ 개정된 외래어 표기법 ◈

●인명·지명의 표기
고호
→ 고흐, 베에토벤 → 베토벤
그리이스 → 그리스, 시저 → 타이사르
뉴우요오크 → 뉴욕, 아인시타인 → 아인슈타인
뉴우지일랜드 → 뉴질랜드,

 에스파니아 →에스파냐, 뉴우튼 → 뉴튼

 처어칠 → 처칠, 디이젤 → 디젤, 콜룸부스 → 콜롬버스
루우스벨트→루스벨트, 토오쿄오 → 도쿄
페스탈로찌 → 페스탈로치
마오쩌뚱 → 마오쩌둥
모짜르트 → 모차르트, 헷세 → 헤세
말레이지아 → 말레이시아
힙포크리테스 → 힙포크라테포
뭇솔리니 → 무솔리니, 바하 → 바흐


●일반용어의 표기
뉴우스
→ 뉴스, 도우넛 → 도넛
로보트→ 로봇, 로케트 → 로켓
보올 → 볼, 보우트 → 보트
수우프 → 수프, 아마튜어 → 아마추어
어나운서 → 아나운서, 유우엔 → 유엔
텔레비젼 → 텔레비전, 포케트 →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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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6-03-17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 한글 맞춤법이라뇨. ㅋㅋ 1989년부터 쓰기 시작한 건데요.
벌써 헌거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프레이야 2006-03-17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글샘님 그랬군요. 1989년 이후로는 개편되지는 않았나요. 혹시 바뀐거라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글샘 2006-03-19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이후론 개편되지 않았지요. 그렇지만 어법 규정에 외래어 표기법이 자주 바뀌어서 일반인들은 맞춤법이 엄청 바뀐줄 알지만, 그 이후론 없었답니다.^^
 
 전출처 : 동그라미 >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순수우리말

    숫자와 단위를 나타내는 순수우리말


    : 100 - 백(百)        

    즈믄 : 1,000 - 천(千) 거믄,         

    : 10,000 - 만(萬)     

    : 100,000,000 - 억(億)       

    가마 : 갈모나 쌈지 같은 것을 셀 때 100 개를 이르는 말.

    갈모: 비가 올 때에 갓 위에 덮어쓰는, 기름에 결은 종이로 만든 물건.
    펴면 고깔 비슷하게 위는 뾰족하며아래는 동그랗게퍼지고, 접으면 쥘 부채처럼 홀쪽해진다.

    쌈지: 담배 또는 부시 따위를 담는 주머니. 종이, 헝겊, 가죽 따위로 만든다.

    : 비웃, 굴비 따위의 10 마리. 고사리, 고비 따위의 10 모숨.

    비웃: 식료품인 생선으로서의 청어. 강다리 : 쪼갠 장작 100 개비를 한 단위로 이르는 말.

    거리 : 오이, 가지 따위의 50 개를 이르는 단위.   고리 : 소주 10 사발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꾸러미 : 달걀 10 개를 꾸리어 싼 것. 꾸리어 싼 것을 세는 단위.

    담불 : 벼 100 섬을 단위로 이르는 말. 동 : 묶어서 한 덩이로 만든 묶음. 피륙 50 필, 먹은 10 장,

    붓은 10 자루, 무명과 베는 50 필, 백지는 100 권, 조기나 비웃 2000 마리, 새앙은 10 접,

    곶감 100 접, 볏짚 100 단, 땅 100 뭇을 가리키는 말.

    두름 : 조기, 청어 따위의 생선을 10 마리씩 두 줄로 묶은 20 마리 또는 산나물을 10 모숨 쯤

    묶은 것. 박용수님의 <우리말 갈래 사전,1989> 에서는 10 마리라고 되어 있으나 잘못된 것 같음.

    마장 : 주로 5 리나 10 리가 못 되는 몇 리의 거리를 일컫는 단위.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벼나 보리의 씨를 한 말 뿌릴 만한 넓이를 한 마지기라 함.

    논은 200 평 ∼ 300평. 밭은 100 평에 해당.

    : 젓가락 한 쌍. '한창 구쁘던 때라, 음식을 두 매 한 짝으로 집어 먹는다.'

    두 매 한 짝 : 다섯 손가락을 젓가락 두 매와 한 짝에 비유한 말.

    구쁘다 : 먹고 싶은 생각이 나다. 모숨 : 모나 푸성귀처럼 길고 가는 것의 한 줌쯤 되는 분량. 춤.

    : 생선 10 마리, 미역 10 장, 자반 10 개를 이르는 단위.

    바리 : 마소에 잔뜩 실은 짐을 세는 단위.

    버렁 : [버:렁]으로 버를 길게 발음, 물건이 차지한 둘레나 일의 범위.

    : 옷, 그릇 따위의 짝을 이룬 한 덩이를 세는 말. 볼 : 발, 구두 따위의 나비.

    : 한 말의 열 갑절. 손 : 고기 두 마리를 이르는 말로 흔히 쓰임. 고등어 한 손

    : 바늘 24개, 금 100 냥쭝을 나타내는 말. 우리 : 기와를 세는 단위. 한 우리는 2000 장.

    : 과일, 무우, 배추, 마늘 따위의 100 개를 이르는 말.

    : 탕약 스무 첩, 또는 그만한 분량으로 지은 환약이나 고약의 양.

    : 옷, 신, 그릇 따위의 열 개(또는 벌)를 이르는 말. 줌 : 주먹으로 쥘 만한 분량.

    : 인삼 한 근(대개 750그람)을 일컫는 말. 남영신 님의 <우리말 분류사전,1987>에서는

     100근이라고 하였으나 현재 쓰고 있는 것을 조사해보면 한 근이 맞음 첩 : 한약을 지어

     약봉지에 싼 뭉치를 세는 단위.

    켤레 : 신, 버선, 방망이 따위의 둘을 한 벌로 세는 단위. 쾌 : 북어 20 마리, 엽전 10꾸러미,

     곧 10냥을 한 단위로 세는 말. 타래 : 실·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 놓은 분량의 단위.

    : 서려 놓은 실의 묶음을 세는 말.

    토리 : 실뭉치를 세는 말. 톳 : 김 100 장씩을 한 묶음으로 세는 단위. 박용수님의 <우리말

    갈래사전,1989>에서는 40장씩 묶은 묶음의 단위라고 되어있으며 잘못된 것 같음.

    한소끔 : 끓는 물 따위의 한 번 끓는 것을 일컫는 말. 참고 문헌 : 남영신 님의 '우리말 분류사전',

     박용수 님의 '우리말 갈래사전', 최기호 님의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2400' * 덧붙임 하나

    (분류별로) --김슬옹 님 <우리말 산책>에서 마디 - 매듭과 매듭 사이를 나타내는 단위

    자 = 10 치 = 30.3 센치미터 푼 = 0.1치 리 =1,296 자 = 372.38 미터 평 = 사방 6자평방 = 3.306

    평방미터 반보 = 300평 = 0.1정보 마장 - 5리나 10리가 못 되는(주로 10가 못 되는) 마지기 : 한

     말의 씨앗을 심을 정도의 넓이(200-300평의 넓이, 밭만을 가리킬 때는 100평)

    되지기 : 논밭 한 마지기의 10분의 1 갈이 : 소 한 짝으로 하루낮 동안에 갈 수 있는 논밭의 넓이

     대푼쭝 : 한 푼의 무게 덩저리 : 뭉쳐서 쌓은 물건의 부피. 부릇 : 무더기로 놓인 물건의 부피.

     < 해물 >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태 : 나무꼬챙이에 꿴 말린 명태 20 마리 손 : 고등어

     따위 생선 2 마리 두름 : 조기, 청어 20마리. 산나물 열 모숨. 톳 : 김 40 장 또는 100 장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김 톳이나 샀다.

    < 농산물 또는 농업 관련 >

    강다리 : 쪼갠 장작의 100 개 꾸러미 :짚으로 길게 묶어 사이사이를 동여 맨 달걀 10 개의 단위.

    거리 : 가지, 오이 50 개. 반 접.

    : 감, 마늘 100개          

    : 말린 식료품의 열 모숨을 한 줄로 엮은 단위. 고사리 한 갓. 굴비 두 갓.

    담불 : 벼 100섬.           

    고리 :소주 열 사발을 한 단위로 일컫는 말.

    < 일상 생활 >     

    : 바늘 24 개

    : 종이 전지 500장        

    : 버선이나 그릇 등의 열 벌을 한 단위로 말하는 것. 짚신 한 죽, 미투리 두

    죽 제 : 한방약 20 첩   

    : 한방약 1 봉지 통 : 광목 60 자    

    : 명주 40 자 우리 : 기와 2000장. 울. < 복합적인 것 > 동 : 붓이나 먹 10 개, 피륙 50필,

     백지 100권, 곶감 100접, 볏짚100단, 조기와 비웃은 2000마리, 새앙 10접, 땅 100뭇.

     뭇 : 장작이나 잎나무를 작게 한 덩이씩 만든 묶음. 생선 10 마리, 미역 10장, 자반 10개,

     과세용 토지 열 묶음. * 단으로 묶은 땔나무를 뭇나무라 함.

    < 일반 >

    : 한 주먹 양. 한 뭇의 10분의 1 되는 땅. (주로 동글동글한 알갱이 를 움킬 때)

    : 가늘고 긴 물건의 한 손으로 쥘 만한 분량이나 세는 단위.

    움큼 : 손으로 한 줌 움켜 쥔 만큼의 분량. <작은말> 옴큼

    : 숟가락으로 떠서 헤아릴만한 분량.

    < 옷 >

    오리 : 실, 가는 대 같은 것을 세는 단위 땀 : 바느질에서 바늘로 한 번 뜬 눈.

    : 옷이나 그릇의 짝을 이룬 단위 채 : 집, 이부 자리를 세는 단위

    : 피륙의 날을 세는 단위 토리 : 둥글게 실을 감은 뭉치.

    타래 : 실이나 고삐를 감아서 틀어 놓은 분량의 단위. 테.

    < 음식,곡식 >

    자밤 : 양념이나 나물 같은 것을 손가락 끝으로 집은 정도의 분량

    모금 : 물 같은 것을 한번 머금은 량

    모태 : 떡판에 놓고 한차례에 칠만한 떡의 분량.

    사리 : 국수, 새끼 같은 것을 사리여 놓은 것을 세는 단위

    : 밤, 도토리, 마늘 같은 것을 세는 단위.

    < 농업 >    

    가리 : 곡식, 장작의 한 더미. 삼을 벗긴 한 줌.

    : 푸성귀, 짚, 땔나무 따위의 한 묶음   

    자락 : 논밭을 갈아넘긴 골을 세는 단위. 물갈이에서는 두자락이 한두둑이 되고 마른갈이나

     밭에서는 네자락이 한두둑이 된다.

    : 잎사구, 쇠돈, 가마니 같이 납작한 물건을 세는 단위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남는 반분.

    모숨 : 한 줌 안에 드는 가늘고 긴 물건의 수량. 모 한 모숨, 고비나물 한 모숨.

    가웃 : 되, 말, 자의 수를 셀 때 차고 남는 반. 되가웃 : 한 되의 반. 닷곱 : 한 되의 반, 곧 다섯 홉.

    : 닭이 홰를 치며 우는 횟수를 세는 말. 조짐 : 쪼갠 장작을 사방 6자로 쌓은 양.

    말소수 : 한 말이 조금 더 되는 곡식의 분량.

    마투리 : 한 가마니나 한 섬에 차지 못하고 남은 양.

    < 기타 >

    가름 : 긴 글의 내용을 나누는 단위. 장 꼭지 : 모숨을 지어 잡아 맨 긴 물건을 세는 단위.

    바리 : 마소가 실어나르는 짐을 세는 단위 무지 : 무더기로 쌓여있는 더미를 세는 단위. 돌무지

    허리 : 씨름 경기에서 사람을 이겨 낸 수효. * 덧붙임 둘 - 조범섭님 보탬 쉬운 단위

    그루: 식물 특히 나무를 세는 단위 달: 30일을 한 단위로 세는 단위

    덩이: 작은 덩어리 되: 곡식이나 액체 따위의 분량을 헤아리는 단위

    : 바느질 할때에 바늘을 한번 뜬 그 눈    

    : 곡식이나 액체 따위의 용량의 단위

    : 두부와 묵 따위의 덩이를 세는 단위

    송이: 꽃이나 눈, 열매 따위가 따로된 한 덩이

    : 둥근 물건을 세는 단위 자루: 기름한 물건을 세는 단위

    : 무덤을 헤아리는 단위

    : 사람이나 물건의 늘어선 열을 세는 말 . 푸성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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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6-03-1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엔 과수원에서 과일을 살때 접으로 샀죠. 능금, 자두, 복숭아, 참외.....
그때는 과일 값이 쌌었나, 아니면 부자였었나? 시집갈때는 버선도 죽으로 해 갔죠.

진주 2006-03-16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저희 친정에선 아직도 감은 두 접 정도 산답니다. 곶감 만든다고요. 그런데 겨울에 보면 곶감은 한 접이 겨우 나오죠. 말랑 말랑 익어가면 자꾸 손을 타서..ㅋㅋㅋ

혜경님, 잘 보고 갑니다^^

프레이야 2006-03-17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수암님, 진주님, 반가워요. 3월 봄맞이 잘 되어가고 있나요? 전 환절기감기몸살 중입니다^^
 

한의사가 소개하는 체질별 학습법
[세계일보] 2005-10-31   
“우리 애는 이책 저책 한꺼번에 늘어 놓고 봐요.”
“빨리 배우기는 하는데, 좀 산만해서 걱정이에요.”
사람은 저마다 개성과 성격이 다른 만큼 체질별 학습법과 독서교육법이 소개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 김명근 원장은 ‘우리 아이 공부비결 체질에 숨어 있다’(북&월드 펴냄)라는 책에서 체질에 따라 사람마다 생활태도와 사고습관이 다르다는 전제 아래 아이의 체질에 맞게 장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는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체질에 따라 공부에 필요한 네 가지 기본 능력은 깊이, 빠르기, 폭, 높이로 구분된다. 소음인 아이는 원리를 이해하고 ‘왜’ 그렇게 되는지를 파고들어 ‘깊이’를 추구한다. 따라서 이 아이에게는 ‘빨리 빨리’를 강요하거나 경쟁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소양인 아이는 능률적으로 공부를 하고 순발력이 좋다. 그러나 ‘틀렸다’ ‘나쁘다’는 말을 들으면 자기 주장을 지키려고 무리하게 억지 논리를 끌어들이는 경향을 보이므로 부모는 이에 주의해야 한다.

태음인 아이는 알고 싶은 것이 많다. 따라서 웬만큼 폭을 갖춰야 공부가 시작된다. 구체적인 상황과 연결되지 않으면 잘 기억하지 못하므로 영어 단어를 외울 때도 문장 속에서 공부하게 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 아이는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높이’를 추구한다. 학교 공부에 흥미를 가지기 어려워 혼자 공부하기보다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독서지도에서도 이와 유사한 분류가 있다. 한우리 열린 교육(www.hanuribook.com)의 독서지도사인 정우현씨는 체질별로 독서교육을 나눴다. 소음인은 지적 호기심이 강하고 논리적이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소설을 어려워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난 후 줄거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도한다. 소양인 아이는 순발력이 강한 반면 끈기가 부족하다. 따라서 시간을 ‘짧고 굵게’ 활용하도록 한다. 부모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독서습관이 들 때까지 부모들이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태음인 아이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파악돼야 핵심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사고방식이므로 책에서 받은 느낌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소설책만 볼 우려가 있으므로 비평문을 쓰도록 해 객관적 분석을 통한 균형 잡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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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6-01-10   
겨울방학 동안 맞벌이 부부들의 고민은 늘어난다. 아이들은 시간이 많아지는데 일일이 챙겨줄 상황이 못되기 때문. 그렇지만 일과 교육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경우도 적지 않다. 주변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초등~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명으로부터 방학을 위주로 한 평소의 교육방법을 들어봤다.
방학이라고 학습량을 평소보다 추가하지 않는 대신 책 읽으며 빈둥거릴 시간을 준다는 것, 일일이 챙기기보다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동기부여에 중점을 뒀다는 점,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은 철저히 제한했다는 점이 이들의 공통점이다.

김은주(38·건축설계사)김용희(분당 초림초 3)·송원(분당 초림초 2) 남매 엄마
“엄마 오늘은 새 책 2권, 봤던 책 1권 읽었으니까 800원 주세요.” “저는 600원.”
얼마전 수학·과학영재 학교대표로 뽑힌 용희와 영어책을 쭉쭉 읽어나가고 동화도 직접 지을 만큼 상상력이 뛰어난 송원이는 요즘 방학이 돼서 아주 즐겁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들을 맘껏 읽을 수 있어서다. 남들은 선행학습한다는데 교과서, 참고서는 들춰보지도 않는다. 주말에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 문제집만 풀고 있을 뿐 나머진 책 읽을 시간이다.

김씨는 퇴근후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는 안방에서 아빠 등 전가족이 참여하는 독서시간을 갖는다. 아이들은 읽기로 정한 책들을 다 읽어야 컴퓨터 게임을 1시간 동안 할 수 있고 책 한권에 200~300원인 용돈도 받을 수 있다. 텔레비전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하나만 보기로 약속했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 소설 등을 많이 읽었죠. 애가 태어난 후엔 밤마다 책 읽어주는 건 기본이고, 잠자는 순간부터 영어테이프를 틀어주고, 같이 사는 시어머니께 낮에도 한시간씩은 영어비디오를 틀어달라고 부탁드렸죠.”
일의 특성상 한번 야근하면 한달간 밤 11시가 지나 들어오지만 아이들에게 늘 “사랑한다” “예쁘다” “잘했다”는 말을 해주었다. 집안일은 미뤄놓더라도 남는 시간을 늘 아이들과 보내려는 부모에게 아이들은 큰 불만이 없다.

학교시험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학교준비물도 스스로 챙기게 하는 무심한 엄마지만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 실력을 잘 점검해 관련 정보를 찾아두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고르는데 쏟는 정성 또한 남다르다. 책 구입 비용이 한달에 20만원선.
“육아책을 많이 봤는데 결론은 비슷하더군요. 공부를 시키기보다는 공부할 욕구가 생기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아이들 교육 때문에 직장 관둘까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제 주관대로 교육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김미진(40·인컴브로더 이사) 박형준(서울 문정동 가원초 6)·지은(가원초 3) 남매 엄마
“아이들이 안정감 있게 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가장 신경을 썼어요. 아이들이 즐겁고 안정돼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거든요. 언제든 친구들을 데려와서 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방학에는 학교에서 하는 캠프도 되도록 다 보내고 친한 친구 가족과도 여행을 같이 보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도록 했어요.”
학원은 친구들만큼 다니는 편이다. 영어, 수학 학원을 3학년부터 주 2회 다니고 있고 방학땐 주 1회 논술 그룹과외를 한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형준이는 겨울방학부터 수학학원을 대치동으로 옮겼다.
주로 오후 9시 넘어 퇴근해 아이 얼굴 못보는 날도 있는 상황. 스스로 공부하고 숙제하도록 맡기고, 대신 가끔 공식을 외워야 하는 문제인지, 이해해야 하는 문제인지 등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부하라는 말보다는 영어를 잘해야, 말을 조리있게 잘해야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여러 사례를 들어 얘기해 주는 편이다.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라는 의미에서 학원에서 주최하는 영어와 수학 경시대회에 계속 참가하고 있다.

김씨는 평소 직장에서 후배들이 조리있게 말을 못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던 터여서 식사시간엔 아이들에게 완전한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시키고 있다. 또 형준이에겐 5학년 때부터 사설을 하나씩 골라주고 옮겨쓰기를 시킨 덕분에 신문과도 가깝고 시사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맞벌이 엄마들은 늘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말 저말에 휘둘리는 것이 정보가 없는 것보다 더 안 좋은 것 같다”며 “내 아이들의 실력을 체크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정우연(45·한우리 파주지부장)송상우(고양 세원고 2)·서우(한국과학영재 학교 입학예정) 형제 엄마

대부분의 학생에게 방학은 주요 과목이나 못하는 과목을 보충하는 기회다. 그런데 이 집에서는 아이들의 취미와 성향을 잘 살펴 장점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아이가 좋아하고 필요할 만한 캠프 고르기. 방학 한두달 전부터 주변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모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방학마다 한 두개씩 캠프를 보냈다.
“같은 취미를 갖고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프가 좋은 것 같아요.” 중1 때까지 바이올린을 전공하려고 했던 상우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등을, 과학쪽에 남달리 관심이 많았던 서우는 교육청의 영재캠프와 각종 실험프로그램을 찾아다녔다. 취미와 관련된 캠프 말고도 자연캠프, 독서캠프, 해병대 캠프, 운동캠프 등 각종 캠프도 때에 맞춰 활용했다.
동생인 서우는 워낙 자기관리를 잘 하는 성격. 간식과 간단한 쪽편지를 준비해 놓고 출근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다녔던 수학과 과학 학원 시간만 전화로 잘 체크해 주면 자기 일은 스스로 하는 편이었다. 형인 상우는 음악공부만 하다 중1때 음악전공을 접고 공부로 돌아섰다. 중1년때 전체 석차가 반에서 중간정도 하고 과학같은 경우는 전교 430여명중 400등을 할 정도였는데 중 2년 1학기때 반에서 1등으로 올라섰다. 어렸을 때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다양한 책을 접하며 끊임없이 가족들과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저력이었다.

“아이를 부모의 생각대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아이의 색깔을 읽고 아이가 선택하는 방향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는 참 괜찮은데, 엄마 기에 눌려 자기 색깔이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 참 안타까워요.”

〈글 송현숙기자 s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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