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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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의 진짜 비극성은 다른 데 더 있었다. 결미 김여진의 눈물과 반전에 중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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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1-03-19 22:03   좋아요 0 | URL
그렇게까지 평이 안 좋을 건 없을 영화더군요.
감독이 균형을 잡고 싶어한 의도는 보이는데 이런 사건을 소재로 그런 부분이 상당히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다른 연기자들은 좋은데,
박용우의 연기는 늘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딱 꼬집을 수 없는데 어딘지 아루라가 적다는...

양철나무꾼 2011-03-16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영화 못볼 것 같아요.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가슴이 미어질 것 같아요~ㅠ.ㅠ

보고싶은 영화가 이젠 여섯개 정도 밀렸어요.
언제 날잡아 '하루종일 영화보기' 이딴 이벤트를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프레이야 2011-03-19 22:07   좋아요 0 | URL
6개나 밀렸어요? ㅎㅎ 날 어서 잡으셔야겠어요.ㅋ
전 오늘 킹스스피치 봤어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콜린 퍼스의 진지하며 불안정한 눈동자에 힘이 실리며 또박또박 어린 아이처럼 하던 연설,
진심이 담긴 '말'의 힘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아이들>에서는 비극성이 다양하게 드러나는데요, 김여진의 말라버린 눈물이 가장 마음 아팠어요.

순오기 2011-03-16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보고 싶긴 한데 좀 망설여지네요.

프레이야 2011-03-19 22:10   좋아요 0 | URL
우리가 믿는 것, 믿고 싶은 것,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는 영화에요. 사건 자체의 비극성은 아직도 재생산되고 있는 거 같구요.
수많은 추측을 남기고 미제사건이 되었지만, 잊혀진다면 더 슬픈 일이겠지요.
 
글래디에이터 - Gladi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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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악한 군중을 매료시킨 장엄한 서사와 연출, 영욕도 오욕도 삶도 죽음도 먼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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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1-03-1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아쉬운 건 글라디에이터의 효과가 너무 커서인지.
러셀크로+리들리스콧의 로빈후드는 살짝 기대에 못미쳤다는..
 
펀치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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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이와 성차별의 언저리, 폭력에 맞서 맞짱뜬 용기와 희망. 도지원과 손현주,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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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비지트 - 어느 악단의 조용한 방문 - The Band's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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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과 이해의 덕목으로 상처를 위무하고 소통을 권하는 느리고 조용하고 깊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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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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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물리적나이로 매김하는 게 아니라 진정한 사랑과 소소한 표현으로 매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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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3-12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영화, 그죠. 지금도 울컥해요.. ^^

프레이야 2011-03-12 15:46   좋아요 0 | URL
이순재와 송재호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잔잔하게 가슴을 치고 들어오더군요.

세실 2011-03-14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참 좋았어요.
송재호와 김수미의 마지막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제가 좀 더 첨부했을수도)
송재호가 "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꺼야...." 했을때
김수미가 "아냐 난 안해.. 난 당신에게 미안해서 못해. 평생을 받고만 살았는데 어떻게 또 염치없게 결혼해..." 하는 장면에 울컥했습니다.
부모님 보다는 부부가 보면 좋을 영화예요.

프레이야 2011-03-15 08:49   좋아요 0 | URL
네, 세실님 그 장면에서 전 최윤희님 부부 생각도 났더랬어요.
손 꼭 잡고 먼먼 길을 떠나는...
죽음이 물리적 나이순은 아니지만, 늙음과 죽음은 불가분관계이니
나이 들어가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가끔 하게 되어요.
벤자민버튼의 죽음도 생각났어요. 사람의 한 평생이란 것도요.
지나고 나서야 드는 생각들, 그러니 늘 삶에 열등생일 수밖에 없는 우리들.

소나무집 2011-03-14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도 이 영화 보려고 해요.

프레이야 2011-03-15 08:50   좋아요 0 | URL
아이들과 함께 보셔도 좋을 듯한데 만석할배가 입이 좀 험해서
욕설이 자주 나와요.ㅎㅎ

순오기 2011-03-16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땅의 장성한 자식들이 꼭 봐야 할 영화죠.
머지않은 미래의 우리 모습이기도 하고요~~~~~~

프레이야 2011-03-19 22:13   좋아요 0 | URL
우리의 미래 모습 맞아요.
오늘 저 엄마아빠 잠시 뵈었는데 병원나들이 가실 참이더군요.
결국 다 떠나고... 어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돌아서 나오면서도 자꾸 마음이 되돌아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