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상상력까지 불어넣어주는 믿음직한 방식으로 접근시키고 싶다.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의 약칭 책따세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로 나가면서 설렘과 불안, 궁금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새내기들을 위한 책을 추천하더군요. 작은제목으로 분류했는데, 그 이름이 재미있어요. 꿈좀줘, 눈좀떠, 힘좀내, 좀놀아!! 기성세대에게도 스스로 거는 주문으로 어때요?
완전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일곱살 우리 작은 아이는 그 맘 때 이런 그림책을 좋아하더군요. <하하아빠, 호호엄마의 즐거운 책 고르기>에도 만 4-6세를 위한 책으로 잘 분류해두었습니다.
주로 전집을 권하는 동네의 북마트에 가끔 들리면 난 한 코너에 서비스로 마련해둔 단행본 읽을거리에서 머리 박고 고른다. 신간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주인아저씨에겐 좀 미안해도, 너무 좋다. 어제도 큰아이와 내가 볼 요량으로 몇권 골랐다. 전에 산 건 다 기억나지 않아서...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읽고 리뷰를 쓰지 않았던, 못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