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희원이는 수학여행을 간다.
에버랜드, 청와대, 소수서원, 전쟁기념관... 뭐라더라 .. 2박 3일로 갈 예정이다.
오늘 바지 몇 점을 사 주었다.
얼마나 많이 자랐는지 나랑 같은 크기의 옷을 입는다.
내일 점심도시락으로 해줄 주먹밥 거리랑 간식도 조금 샀다.
신발이며 양말, 팬티에 시계 까지 내 것을 많이 가져간 큰딸..
어릴 때 참 많이도 힘들게 하더니 언제 저렇게 컸다냐. 키도 같다.
165 cm 정도까지만 자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아이 반에 벌써 165cm 되는 아이도 많단다.
저는 중간 정도의 키란다. 에고 아담사이즈의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