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사는 법 - How to Live on Earth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신의 존재에 정면 대항하며 원죄의식, 절대권력, 소통부재의 일상적 경계를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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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구에서 사는 법
    from 푸하의 서재 2009-10-26 00:57 
    프레이야님의 강렬한 소개로 보고 싶은/보게 될 영화에요.  맥스무비에 검색해보니 서울에서는 명동에 있는 '중앙극장'에서만 상영하고 있는 것 같아요.(다른 곳으로 부산의 '부산 국도&가람 예술관' 에서 상영중)  예고편 을 보니 지구에사는 우주인의 삶을 그린 것 같네요. 우주인의 불륜(?)정도가 되려나요.  여기서 불륜이 우주인에게도 적용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주인하니 L-SHIN님이 떠오
 
 
맥거핀 2009-10-25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40자 평이 영화를 땡기게 하는데요.^^
영화 컨셉이 흥미로워서, 관심이 갔던 영화인데, 꽤 괜찮게 보신 모양이네요.

프레이야 2009-10-26 05:49   좋아요 0 | URL
제목도 그렇고 '범우주적 불륜'이라는 도발적인 홍보문구도 그렇고 흥미로운 것 맞아요.
거기다 SF적 요소를 가미했다고 하니..
내용상의 SF이긴 한데 형식은 그렇다기보다 오히려 아주 일상적이에요.
아, 가죽점퍼에 총, 자막처리 대사, 텔레파시가 전달되는 몽롱한 화면..
이런 걸 굳이 SF적인 표현이라고 본다면 모를까..ㅎ
말하고자 하는 건 범상지 않아요. 엔딩의 반전에 놀랍다는..

푸하 2009-10-26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의존재', '절대권력', '소통부재' 등 하나같이 너무도 강한 것들이네요. 소개 감사.^^:

프레이야 2015-04-29 13:49   좋아요 0 | URL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실 수 있어요.
전 저런 걸 생각했지만 푸하님이라면 또 다른 걸 생각하실 수 있을지도요.
전반부는 느리고 나른하게, 갈수록 급박하고 긴장되게..
선우,라는 배우 처음 봤는데 괜찮더군요.
불륜,은 하나의 장치로 가져온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좁게는 그 자체로 어떠한 생각들을 끌어낼 수도 있는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