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 선물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한간에는 이벤트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정말 많은 선물을 받았다.
이벤트에서 받은선물들이다. 글샘님이 <한국의 책쟁이들>, 스텔라님이 <100인의 책마을>, ...님이 <아이들은 자연이다> <아마추어 메리지> <그대로두기> <굴라쉬 브런치>를 보내주셨다. 풍성한 가을을 맞이할 것 같다. 이 책들 말고도 순오기님이 보내주신 <사이시옷>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도 있는데 이 두권은 남편이 가지고 나간 것 같아 인증샸을 못 찍었다.
아이들이 읽을 책도 함께 선물 받았다. 순오기님 선물하신 <호랑이 뱃속 잔치>는 아이들이랑 정마라 재미있게 보았다. 정성이 가득한 수첩과 함께 ㅂ님이 선물하신 <책>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나도 무척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나의 책에서는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다.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rosa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사시는 멋진 분이신 것 같다. 한땀한땀 rosa님의 정성이 담긴 여권지갑이다. 여권지갑의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언젠가 파리에 가고 싶어하는 내마음을 아신걸까? 그리고 대나무 책갈피, ...님이 담양에서 선물하신 거다. 나는 선물도 안하고 달랑 받아만 왔다. 유용하게 쓸게요. 고맙습니다.
--------------------------------------------------------------------------------------------선물을 하도 많이 받아서 자랑 페이퍼 안 쓰고 싶었는데 마녀고양이님이 요새 자꾸 자랑페이퍼를 쓰신다. 부러워만하지 말고 자랑하고 싶어 이 페이퍼를 쓴다. 쓰다보니 나 참 유치하다.
선물 보내주신 분들 모두 머리 숙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