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등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 목록에는 들지 않았지만, 아까운 책 목록에 더 관심이 간다. 
자세히 보면 다른 올해의 책 목록에는 들어있는 책들이기도 하고, 소개되지 않은 책들도 있다. . 

읽어야지 하고 마음은 먹었지만, 일상과 다른 책들에 밀린 책도 있다. 일부는 출간되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구매할 타이밍을 못 잡기도 했고. 

         


그냥 지나쳤다가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책도 있다.


         


위 책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읽을지 목록을 좀 짜봐야 겠다. 


2017년 뇌과학책들을 모았다. 그 옆에 <송민령의 뇌과학연구소>를 꽂아두면 되고, <전체를 보는 방법>은 복잡계 책들과 함께 읽어봐야 겠다.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는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유전자가위를 읽기 전에 먼저 읽어보면 되겠고, <아날로그의 반격>은 가볍게 읽을 생각이다. 


<나의 1960년대>는 페북에서 전공투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소개를 받은 적이 있다. 게다가 국가주도의 과학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냉전의 과학>,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엇을 했나>와 엮어서 읽으면 되겠다. <그것은 참호전이었다>는 자크 타르디의 그래픽 노블을 쭉 찾아서 읽는 것으로 하고, <대한민국의 설계자들>은 왜곡된 대한민국의 시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해방후 3년>과 함께 읽으면 되려나. 과학저술가 박재용의 책은 지금 네권을 가지고 있는데 <모든 진화는 공진화다> 도 책장에 꽂아야 하나 싶다. 


기사는 아래에 ↓



따로 꼽아보는 올해의 책 목록(한겨레)

당신이 놓친 아까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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